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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금)

투어리즘&마이스

서울시, 외래관광객 1700만 유치 목표 전망 밝혀




작년 한 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이 1350만 명을 돌파했다. '14년(1142만 명) 대비 18.8%, '15년(1041만 명) 대비 30.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이 서울여행 과정에서 쓴 총 지출액(추정액)은 26조 7000억 원으로 서울시 한 해 예산('17년 29.8조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의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방문 외래관광객 17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24일(화) 밝혔다. 1700만 명 유치목표를 달성할 경우 취업유발인원은 60만 6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동북아 지역 내 한-중, 한-일 관계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도시의 역할, 특히 전체 관광객의 78.7%가 서울을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관광을 절대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서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올해 5대 중점 과제를 정해 총력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대 과제는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및 서울 방문수요 창출, 타깃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대책 마련, 2000만 관광 수용 위한 기반 지속 강화, 서울관광진흥재단 설립이다.

이밖에도 시는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서울국제트레블마트(SITM), 작년 11월에 오픈한 관광 상품 모바일장터 본격 운영 등을 통해 우수 관광기업을 중점 육성한다. 또,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보편적인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한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 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동북아 정세 불안정성이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역대 사상 최대 규모 관광객 유치 성과를 낸데 이어 올해에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7년은 UNWTO(세계관광기구)가 정한 지속가능한 세계 관광의 해이자 2018년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골든타임인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등 5대 과제를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전체 관광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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