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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월)

투어리즘&마이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칭) 창립 사전 설명회 개최

2017년 관광 스타트업 시장 전망과 역할 논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칭) 창립 사전 설명회가 지난 1월 1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관광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협회의 창립 목적 및 운영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사전 신청자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참가해 젊은 관광인들의 관광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등 공공기관의 2017년 관광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지난해 지원과 달라진 점, 올해 신설된 관광스타트업 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도 관광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이 다양하게 마련된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참가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광스타트업에 지원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장 변화에 대응하고 스타트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인만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칭)는 국내 관광 스타트업들은 최근 관광 시장에 대응하고 스타트업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능할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창립 목적 및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1년부터 관광분야 창업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벤처기업(창조관광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44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102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내 관광 스타트업의 숫자를 약 500~1000개로 추산되지만 그동안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창구가 부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칭) 창립을 통해 관광스타트업이 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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