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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화)

레스토랑&컬리너리

'싱카이', '키사라', 한 코스에서 중·일식 동시 제공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에서 운영 중인 정통 중식 레스토랑 '싱카이'와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키사라'가 정통 중식과 일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동상이미'라는 테마로 각각 특선 코스 메뉴 '조우 코스'와 '하모니 코스'를 선보인다.

특선 코스의 테마 ''는 '동상이몽'에서 모티브를 얻어, 중식과 일식 두 가지 맛(二味)을 하나의 코스(同床)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혀 다른 개성의 중식과 일식이 40년 경력 싱카이 이휘량 중식명장과 30년 경력 키사라 현석윤 일식명장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밸런스를 이뤄 품격을 갖춘 특선 코스 메뉴가 탄생하게 됐다.

싱카이에서는 중국 3대 진미 샥스핀과 함께 키사라의 대표 메뉴인 모둠 사시미가 포함된 '조우(遭遇)코스'를 선보인다. 조우(遭遇)코스는 샥스핀, 해삼전복, 송이안심 등 산과 바다, 육지의 귀한 식재를 모두 담았다. 따뜻한 메뉴 위주로 구성되는 중식의 특성상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기에 키사라의 제철 모둠 사시미를 코스의 전채로 더하며 입맛을 돋우는 한편 전체적인 코스의 밸런스를 맞췄다. 모둠 사시미는 조리장이 그날그날 엄선한 참치와 도미 또는 농어 등 제철생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식의 담백함과 품격에 일식의 화사함과 멋을 더한 메뉴로 모임 자리에서 술과 함께 곁들여 안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키사라에서는 돌판 즉석 구이 메뉴 이시야끼와 싱카이의 인기 메뉴 불도장이 포함된 '하모니 코스'를 내놨다. 하모니 코스는 일식 전채와 사시미로 돋워진 입맛을 구이요리로 끌어올린 후 싱카이의 불도장으로 담백하고 개운하게 정리한다. 불도장(佛跳墙) 은 자연송이, 샥스핀 등 진귀한 재료를 오랜 시간 끓여 내 '도를 닦던 스님이 그 향에 매혹되어 담을 넘는다'는 의미를 담은 중국의 최고급 보양식으로 싱카이 대표 메뉴다. 화사한 일식 프레젠테이션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중식의 풍부한 영양과 맛으로 한번 더 만족감을 더한다.

해당 코스 가격은 1인 기준 8만 5000원이다. 싱카이∙키사라 광화문점 및 여의도점 총 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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