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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Zoom In] 영산대 호텔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사업

해운대구, 청년일자리 지역경제 모두 문제없다

영산대학교가 주관하는 호텔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해운대구청이 구상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해운대 관광 특구 내 지역 호텔들에 맞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골자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많이 찾는 해운대 관광호텔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용약정호텔 맞춤형 교육에 따른 높은 채용률
영산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채용약정형 호텔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은 관광도시 해운대 지역의 특수성과 주변 호텔의 인적자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다. 관내 호텔과 채용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보장하는 이 사업은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6개 채용약정호텔의 도움과 관심 아래 취직을 원하는 20명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채용약정호텔들은 2016년 하반기 실습생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서 채용예정자를 선발하고 전반적인 교육진행과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기에 교육생의 70%에 가까운 인원이 최종 채용되는 등 최종적으로는 100% 채용률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요 훈련내용
교육과정은 3개월 동안 총 164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크게 실무 이론(62시간)과 실기 및 실습(102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실무 이론은 MICE 산업의 최근 동향과 개최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와 장치, 항공, 숙박, 식음료 등 호텔에 관련된 산업의 이해를 돕는 ‘MICE산업의 이해’부터 호텔 운영방식과 체인호텔, 로컬호텔 간 운영 방식 비교분석 및 다각적인 호텔전략을 배우는 ‘호텔운영전략의 이해’등이 있다. 논어를 통해 동료나 상사 등 사내 인간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인성교육도 9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채용면접 코칭까지 수업 내용에 포함됐다.
실기 및 실습 역시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호텔업에 종사하려면 빠뜨릴 수 없는 어학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호텔실무중국어, 영어, 일본어 수업이 편성됐고 호텔리어로서의 곧고 바른 몸가짐과 인상을 나타내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포함한 ‘외부특강’ 등 유익한 강의로 교육생들을 전문 호텔업 종사자에 한 단계 더 가깝게 만들었다.


[INTERVIEW] 대학 · 지자체 산학일체형 교육 실현
청년실업자를 호텔리어로 만들다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


Q. 호텔맞춤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했는데, 어떤 배경에서 진행한 사업인가?
영산대학교가 위치한 부산시 해운대구는 관광특구로서 최근 꾸준히 호텔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6~2018년까지 총 객실 수는 1만 7000개 이상 증가로 인해 호텔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예상된다. 이런 지역산업에서의 인력수요에 맞춰 해운대구청의 행정, 재정적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의 우수한 호텔인력양성 인프라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 청년고용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Q. 대학과 지자체의 좋은 협업사례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나?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과 해운대구 그리고 영산대학교의 우수 협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영산대학교는 2012년부터 LINC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과 산학일체형 교육을 실현해 왔으며, 특히 ‘영산취업진로프로그램(Youngsan Career Map Program)’은 취업진로분야에서 ISO 9001 인증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및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일체형 교육과 진로취업분야에서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공교수중심의 진로지도체계 구축’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취업분야에서는 ‘2016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진로와 취업지원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산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역량이 이번 호텔 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사업 운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Q. 일자리창출과 채용을 연계한 활동에는 어떤 게 있나?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일자리창출과 채용연계에 있다. 이를 위해 영산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해운대지역 호텔인력수요를 파악하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등 특급호텔들과 사전 채용협약을 체결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교육과정 또한 호텔 실무자들이 교육과정회의와 교육과정의 실무·실습 강의에 직접 참여해 교육의 현장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렇게 양성된 호텔실무형 인재의 채용을 위해 작년 11월 24일, 영산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웨스틴조선, 파크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 등 13개 호텔과 기타 기업이 참여한 채용박람회에서 참여호텔에 7명이 채용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Q.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이번 호텔 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의 최대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과 채용에 있다. 호텔인력에 대한 사전수요조사, 호텔들과의 사전채용협약체결, 실습과 인성 중심의 교육과정 및 체계적인 취업상담이 어우러져 교육 참가자들의 취업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성과는 대학과 지자체의 협업성과로 잘 나타난다. 특히 일자리창출과 청년고용에 최대 역점을 두고 있는 영산대학교와 해운대구는 호텔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과 채용과정을 비롯한 사업 운영에서 보조를 맞추며 성과를 창출했다. 더불어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통한 틈새 일자리 만들기로 해운대구가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을 획득하며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한 것도 영산대학교와의 협업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대학과 지자체의 협업 성과는 향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해운대구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자체와 핫라인을 구축하게 될 것이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영산대학교 총장으로서의 포부를 들려 달라.
우리 대학 최고의 교육성과 중 하나는 바로 최종적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영산대학교가 지역산업의 특성과 연계한 산학일체형 교육의 노하우를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되돌려 줌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결과를 창출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영산대학교는 해운대 지역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MICE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우수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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