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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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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Line_Tourism]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월 9일부터 2017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기금은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가 운용하는 자금을 말한다. 예년보다 늘어난 예산과 만족스런 금리로 관광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전년 대비 예산 확대
2017년 융자예산은 전년보다 10% 늘린 55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 중에서 상반기에 3000억 원(시설자금 2650억 원, 운영자금 350억 원)을 융자할 계획으로 약 400여 개 관광업체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50%였던 관광숙박시설 건설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배정 비율을 내년부터 70%로 높이면서 자금 공급도 80억 원에서 108억 원으로 확대된다.
시설자금은 2016년 12월 9일부터 2017년 5월 15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및 융자취급은행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업종별 협회 및 지역별협회 등에 신청할 수 있고, 1사분기 신청기간은 2016년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0일까지, 2사분기 신청 기간은 2017년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사업규모에 따른 금리 우대정책
관광기금의 대출금리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기획재정부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으로 적용된 2.25%다. 그러나 중소기업과 공공법인, 개인은 기준금리에서 0.75%를 우대받은 금리 1.5%로 적용되며, 건설과 개보수를 포함한 관광숙박시설 시설자금은 기준금리에서 1.25%를 우대받아 1.0%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의 대출금리와 대출기간은 정부자금 중에서도 최저금리 수준이고 융자기간도 길어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관광기금 만족도 상당히 높아
문체부가 관광기금 수혜 업체 810개사를 대상으로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7%가 향후 관광기금 융자 재신청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97.3%로 나타났다. 수혜 업체의 85.2%(매우 만족 40.9%, 약간 만족 44.3%)는 관광기업 융자사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문체부 이상무 서기관은 “관광시설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자본회수 기간이 길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관광기금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관광시설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기금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관광기금이 관광업계 중심의 정책자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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