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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월)

칼럼

[Local Networks_ 부산] 겨울여행은 로맨틱한 부산으로


관광 및 여행의 비수기인 겨울이 돌아왔다. 부산은 겨울시즌을 맞아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비수기 관광의 수요창출을 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서는 ‘겨울 여행은 로맨틱한 부산으로’ 슬로건과 함께 겨울시즌 프로모션 상품들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선보인다.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겨울 관광 상품인 ‘부산크리스마스문화축제’는 광복로를 중심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부산 광복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그리고 프로포즈를 위한 구성이 더해져 로맨틱한 부산이라는 슬로건에 걸 맞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맞이축제’도 부산의 또 다른 대표적인 겨울 테마축제다. 올해 부산해맞이축제는 ‘해운대라꼬 빛 축제’와 연계해 해운대 만남의 광장 및 구남로에 대형 트리를 비롯해 가로등 장식, LED가로수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선보이며, 그 외에 많은 관광객 참여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도 겨울철 부산의 대표 축제다.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는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10대 겨울 이색스포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북극해에서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한겨울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축제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형 관광으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쇼핑왕루이’ 촬영지를 관광 상품화해 선보이고 있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영화의 거리와 국제시장과 부평야시장, 광안리, 그리고 산복도로 등을 돌아보는 코스인데, 드라마 속에서 로맨틱한 장면의 배경이 됐던 장소들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의 오션스파 시메르>


부산에서는 겨울 관광의 인기 아이템인 온천을 빼놓을 수 없다. 부산시내에 있는 특급호텔들과 함께 진행하는 ‘힐링 앤 온천’패키지는 특급호텔의 온천·스파·사우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며, 패키지 이용고객에게는 부산힐링투어 당일상품 할인권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요트, 윈드서핑 등 겨울에는 주로 즐기지 않던 여름 레저스포츠를 역발상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 신용삼 상임이사는 “부산 겨울의 평균 온도는 3.8℃로 골프나 낚시, 요트 등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다.”며 “겨울 부산은 저렴한 숙박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매력 있는 부산 바다와 함께하는 로맨틱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고 말했다.
부산의 다양한 겨울철 관광 상품을 이용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내볼 것을 추천해 본다.



임강원
<호텔&레스토랑> 부산·경남 자문위원
㈜메이트아이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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