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과 대한민국한식협회가 국내외 한식발전 및 음식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가 27일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모형 비빔밥 퍼포먼스,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떡메치기 및 주먹밥 만들기 체험행사 등 각 분야별 한국음식 홍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는 전통부문, 향토부문, 창작부문, 웰빙부문, 약선부문, 카빙부문, 궁중부문, 폐백부문, 건강부문, 저염식부문, 푸드부문 등 총 11개 부문에서 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으로 나뉘어 열렸다. 대한민국한식협회 내 조리과학연구소 소속의 박대순 조리기능장(연구위원) 외 9명(김부영 윤상진 김도섭 오길택 김춘배 이호연 김재환 김남곤 김경림 연구원)은 저염식 전시 부문에서 총 20가지의 한식메뉴를 선보이며 금상을 수상했다. 박대순 조리기능장은 이번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라이브부문의 심사위원장를 맡기도 했다.

노동부선정 한식음식 최초 우수숙련기술자선정 및 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요리대회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박대순 조리장은 "건강을 중요시 하는 현 시대의 특징을 살려 건강한 우리음식을 널리 알리고자 저염식부문에 참가하게 됐다."며 "훌륭한 한식조리사들이 한식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