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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 & Mice

관광정책 언론인 컨퍼런스 개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 요구


국내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산, 학, 연, 관은 물론 언론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까? 지난 10월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관광정책언론인 컨퍼런스’의 주요 논의 내용이다. (사)문화관광서비스포럼이 주최하고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관광정책언론인 컨퍼런스’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발전적 보도방안 제고를 위한 토론이 마련됐다.


주제발표 통해 지역 특화 및 빅데이터 분석

첫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관 김태훈 국장은 ‘10대 지역 특화 문화관광코스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여행 참가 횟수보다 해외 여행 참가 국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행 만족도도 낮고 방문 외래객과 지출액, 만족도가 높아 지역별 특색있는 10대 관광권역을 선도모델로 집중 발전키로 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77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10개 관광권역을 확정하고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현장진단, 컨설팅을 거쳐 개선,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언론과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호텔관광정보연구소 허경석 박사는 관광부문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언론사의 관광 관련 보도 추세, 관광 정책 보도, 키워드 분석을 실시한 결과 관광 정책의 아젠다를 이끌어낼 다양한 정책 회의가 필요하고 관광 정책의 선도적인 보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의 사례를 양기대 광명시장이 직접 발표했다. 지금의 광명동굴이 있기까지 5년의 역사 속에서 애물단지가 글로벌 관광 코스로 변모하게 된 과정, 앞으로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광명동굴의 미래를 통해 지역 특화에 대한 해답을 보여줬다.


언론, 관광산업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줄 것

주제 발표 후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토론이 마련됐다. 문화관광연구원 류광훈 실장은 “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언론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데 이어 호텔전문경영인협회 안옥모 회장은 “관광지 개발과 같은 정부 정책은 임기 내 단기간에 진행하기 보다 단계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분석 발표를 보면 우리나라 관광 정책 관련 키워드를 통한 언론 보도의 프레이밍분석 보면 우리나라 관광정책이 얼마나 하드웨어 중심이고 정부주도형 단어가 많은지 알 수 있다. 관광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중심의 어휘, 소프트웨어적 중심의 어휘가 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은 “하나투어가 100년 후 어떤 관광으로 먹고 살건 것인가를 관광전문기자가 제시해 줘야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하며 “데이터의 경우 정부도, 언론도 모호한 숫자만 이야기하는데 확실한 숫자 지표를 보여준다면 기업인에게 유용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광명동굴에 대해서도 “100년 후 역사적 동굴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100년 후를 내다보는 기자, 그리고 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매일경제 황인석 부장은 “언론에서 관광문제점을 위주로 다루는데 관광은 대안을 제시해 줘야 하므로 기자도 관광산업에 대해 공부해야 된다.”고 조언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서로가 돕고 언론과 학계 산업계 관계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본부장은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언론의 감시기능이 필요하고 팩트에 기반한 보도, 비판적인 보도방향보다 발전적인 방향의 보도가 이뤄져야 정책당국과 언론이 윈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인 한진수 교수는 “언론인과 관광인이 한 자리에 모이니 서로의 입장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 언론에서 관광산업을 더욱 애정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바란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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