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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리조트

[Local Networks]강원영동지역 관광숙박업 활성화 기대

 

2011년 7월 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7일 새벽 1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이 ‘평창!’이라고 외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강원도가 3번의 도전 끝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강원도, 조직위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강원도민들이 그렇게 열망했던 것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낙후된 강원영동지역 관광 시설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의 유치계획을 생각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KTX고속철이 개설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교통접근성 개선 등으로 강원영동지역 발전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2017년 말에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천공항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05분,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최단 72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영동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내년 완전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수와 교통 접근성 개선사업은 숙박·리조트 개발 분야에서 가장 뚜렷한 투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영동 북부권에 주로 집중됐던 콘도 등 대규모 숙박·리조트 시설이 강릉 이남 남부권까지 속속 확충되는 것은 가장 큰 변화이다.
강릉지역은 경포해변 입구 ‘스카이베이경포(534객실)’와 옥계면 ‘금진온천관광리조트(SM호텔·350실)’가 지난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또 중국자본이 투자되는 ‘정동진차이나드림시티’ 조성사업도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지구로 지정된 정동진리 일원 50만㎡를 대상으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강릉시 강문동 옛 효산콘도 자리에는 ‘강문해변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단계다. 이들 올림픽특구 개발이 예정대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모두 완료되면 강릉지역은 기존의 경포지구 씨마크호텔 및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정동진지역의 썬크루즈리조트 등의 숙박 명소와 함께 올림픽 숙박 난을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이 증축되고 주문진 향호리 ‘복합레저타운’ 관광지 조성, 주문진 밸류호텔 등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기대를 더한다.


삼척지역은 6월, 721실 규모의 대명그룹 ‘쏠비치호텔&리조트삼척’이 증산동 와우산 일대에 오픈한다. 동해시는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에 세계적 투자개발회사 캐나다 던디그룹이 관광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서 변화를 예고하고있다. 또 속초지역은 대포항 라마다호텔, 외옹치 롯데리조트속초, 청호동 크루
즈호텔이 내년 완공 예정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강원도의 위상을 드높일 뿐 아니라 강원영동지역 관광숙박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김선일
<호텔&레스토랑> 강원·영동 자문위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호텔관광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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