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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화)

레스토랑&컬리너리

[Creative Dining]요리에 스토리가 더해지다!

모든 음식에는 나름의 스토리가 있다. 김치찌개에 김뿐이 없다 할지라도 엄마가 차려준 밥상, 집 밥이 그 어느 요리보다 최고라고 생각되는 것도 바로 이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외식을 할 때에도 만들어지는 과정, 서비스, 분위기 등을 통해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일 터. 요리에 스토리가 더해진 콘텐츠가 있다. 바로 푸드 영화, 음식 영화다. 지난 5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더욱 반가웠던 건 음식 영화를 통해 음식에 대한 저마다의 스토리를 함께 공유하며 요리를, 음식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길 희망했기 때문이 아닐까. 다양하게 구성된 영화제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취재 오진희 기자

 

▲ 스키야키: 감방미식회

 

2배로 커진 규모, 28개국 58편의 음식영화 상영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아 개최기간을 4일에서 6일로 이틀 연장하고 상영관을 2개관 3500여 석에서 9개관 1만 5000여 석으로 4배 이상 확대했다. 상영작도 지난해의 2배 규모인 58편으로 대폭 늘렸다.
지난 5월 26일 개막한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58편의 맛있는 영화들은 물론, 대한민국의 스타 셰프들, 영화와 음식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맛있는 토크’와 음식 테마 영화제답게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하는 다채로운 오감만족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개막작으로는 루이 뤼미에르의 <아기의 식사>(1895), 조르주 멜리에스의 <요리대소동>(1904), 로스코 아버클의 <요리사>(1918) 등 3편의 초기 무성영화와 <키드>(1921), <황금광시대>(1925) 등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속 먹는 장면들을 일부 편집한 특별 영상 <찰리 채플린과 한 끼를>이 선정됐다. 개막작의 주제는 ‘영화가 음식을 처음 만났을 때’로 무성영화로 이뤄져 있어 클래식 듀오기린(GuiLin)의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그 외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주목 받은 최신작과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모은 ‘새로운 맛의 발견’은 관객들을 미지의 음식 세계로 안내했고, 건강한 식문화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밥상’의 상영작들은 관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을 던져줬다. 음식 영화의 고전을 모은 ‘클래식 레시피’ 섹션은 영화 마니아들의 호응을 받았고, 한국의 음식 영화를 소개하는 ‘맛있는 한국’ 섹션은 국내에서도 좀 더 많은 음식 테마 영화가 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키웠다. 또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특별전 2016: 프랑스의맛’은 프랑스의 맛과 멋을 즐기기에 충분했고, 다양한 레시피 만큼이나 다양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오감만족 세계단편선’은 관객들을 다양한 문화의 세계로 안내했다.
특히 세계적인 셰프들의 삶을 다룬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세르지오 헤르만, 미치도록 완벽한>,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 <가스톤의 부엌>등을 통해 셰프들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요리에 대한 자부심, 그들에게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감춰진 고뇌와 역경, 그리고 그 속에서 피
어나는 꿈과 희망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슈거블루스>, <고기를 원한다면> 등과 같이 요즘 식문화의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설탕과 채식, 공장식 축산에 관한 심도 깊은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를 함께 공유해 지속 가능한 밥상을 고민하는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셀럽과 함께하는 푸드영화 토크!

맛있는 토크영화제 관객이라면 한번쯤 참여해봤을 영화제의 필수 코스인 관객과의 대화(GV). ‘맛있는 토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토크쇼 형식의 GV는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의 폴 라코스테 감독, <상상 속의 만찬>의 안 조르제 감독, <무사의 레시피>의 아사하라 유조 감독 등 많은 해외 감독들이 영화제를 위해 방한, 참여했으며,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민규동 감독, <코알라>의 김주환 감독, 배우 박진주, 송유하, 단편 영화 <김치>의 심혜정 감독 등의 영화인들이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영화제작의 뒷이야기와 우리 삶 속 음식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원일, ‘올리브 쇼’와 ‘셰프끼리 2’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소봉,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의 총괄 셰프인 중식 명장 여경옥, 국내 아티잔 파스타의 선주두자로 모던 코리안 다이닝을 추구하는 이준, ‘아바타 셰프’로 친숙한 일식 전문 유희영, ‘2016 코리아 NYC 디너스’에 참가한 장진모, ‘쿡가대표’ 출연으로 대중의 관심을 얻은 중식의 차세대 리더 최형진 등 대한민국의 스타 셰프들이 함께해 다양한 요리의 세계와 셰프들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올리브 쇼’ 등의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인 박준우 작가, ‘수요미식회’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홍신애 요리 연구가, 지민정 된장 명인, 김선희 쇼콜라티에, 이수정, 조수민 소믈리에 등 다양한 음식 전문가들이 토크 게스트로 참석, 전문가의 관점에서 다양한 음식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줘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설탕으로 중독된 우리의 식습관 이면을 파헤치는 영화<슈거블루스> 상영 후에 진행된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맛있는 토크는 최근 식문화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설탕에 관한 이야기여서 많은 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집행위원인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겨레’ 음식 전문 박미향 기자, 김준권 생명역동농업 실천연구회장, 왕혜문 한의사 등과 함께 인문학적으로 음식에 대해 접근하고 한 시대와 사회상을 반영하는 음식의 의미를 되짚어 봤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논의를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기를 원한다면>에는<잡식 가족의 딜레마>의 황윤 감독이, <소일렌트 그린>에는 <지구를 지켜라>,<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참여하기도 했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컴포트다이닝·디너타임@스위트·해피아워@스위트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라는 타이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먹고 마시며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의 전상영은 메가박스 코엑스 부티크M관의 컴포트룸과 스위트룸에서 진행됐다.
컴포트룸에서 진행된 ‘컴포트 다이닝’에서는 <제너럴 쏘 치킨을 찾아서>, <세비체의 DNA>, <후무스 이야기> 영화 상영과 더불어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식 중국음식 제너럴 쏘 치킨, 페루 대표음식인 세비체, 이색적인 중동 음식인 후무스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실제 음식을 음료와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원윤경 프로그래머는 “정확한 레시피가 영화에서 보여지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 속에 등장은 음식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함께 준비한 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영화의 분위기와 맛 표현 등을 보며 음식을 똑같이 준비하려고 애썼다.”고 밝혀 더욱 특별한 음식 영화제였음을 짐작케 했다.
스위트룸에서 진행된 ‘디너타임@스위트’에서는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 <세르지오 헤르만, 미치도록 완벽한>,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등 세계적인 셰프들에 대한 영화와 함께 케이터링으로 차려진 저녁 식사가, ‘해피아워@스위트’에서는 와인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안주가 제공됐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관계자는 “상영관과 레스토랑 또는 바가 결합된 듯한 콘셉트의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프로그램은 요리를 향한 열정과 맛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과 다채로운 먹을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안겨 이번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하이라이트였다는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 맞아 진행된‘ 프랑스 특별전’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한국 내 프랑스의 해’ 일환으로 제 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서는 프랑스 특별전이 선보였다. 프랑스 특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객 대상 영화 속 음식 퀴즈쇼인 ‘시네푸드’는 프랑스 영화사의 걸작들을 편집한 영상과 그 속에 담긴 음식 퀴즈 풀이로 프랑스 문화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집행위원 박준우 작가는 프랑스 식문화 플랫폼 ‘알리망타시옹 제네랄(AG)’의 엘리자베스 마르텡, 알리망타시옹 제네랄의 설립자이자 식문화 평론가인 피에르 이베르나와 함께 영화 속 음식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프랑스 영화와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제 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랑스 특별전의 공식 리셉션 행사로 마련된 ‘프랑스의 밤-보나페티’는 지에이치멈 샴페인, 프랑스 구르메의 샤퀴테리,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셰프의 푸아그라와 정통 프랑스 빵 등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렌치 케이터링 파티와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입맛을 사로잡은 여성 셰프의 이야기인 <엘리제궁의 요리사> 상영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랑스의 밤- 보나페티’에 참여한 주한 프랑스대사관 파비앙 페논 대사는 “한국-프랑스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가 계속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랑스의 음식과 문화를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대별 맞춤 관객 이벤트도 진행돼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조상영을 관람하는 아침형 관객들은 당일 배송된 신선한 요거트와 컵스프로 이른 아침의 허기를 달랬고, 올빼미족들을 위한 심야상영에는 닭가슴살 소시지, 프리미엄 육포 등 풍성한 야식들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원 프로그래머는 “셰프들을 다룬 영화를 본 관객 중에서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셰프라는 직업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날 자리에 있던 관객 분들이 함께 경청하고 귀 기울여 주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분위기를 보며 인상 깊었다.”며, “2회를 맞아 욕심도 많이 생겨서 규모도 2배로 늘리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에서 진행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아쉬움이 남는 영화제다. 앞으로 음식 영화에 집중 할 수 있고, 음식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쓸 예정”이라며 다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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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돈 주고도 못 보는 음식 영화 볼 수 있어
하이볼가든 김소봉 마스터

 

Q. 이번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하고 특히 인디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다. 지난해 영화제가 끝날 때쯤 음식영화제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았다. 그때 마지막 영화를 관람하게 됐고, 영화제 관계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것이 계기가 돼 이번에는 음식 영화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사실 영화가 상업 영화관을 개봉하는 곳에서 개봉 못한다고 해서 다 인디는 아니다. 나는 찾아다니면서 인디영화를 보러 다니는데,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는 인터넷으로 돈 주고도 못 보는 영화가 개봉되기도 해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아무래도 직업적인 특성이 있다 보니 음식 영화에 더 관심이 가게 된다.

 

Q. 많은 셰프들이 영화 등을 통해 영감을 받나?
개인적으로 음식 영화를 통해 무엇을 얻는지 궁금하다.

내가 모든 셰프들을 아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이라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주위 셰프들을 보면 70% 정도가 영화를 즐기는 것 같다.
그리고 음식 영화와 같은 인디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친한 셰프 중 임요한 셰프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화 몇 가지 작품들을 외우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영화제에서 내가 참여한 영화는 <스키야키: 감방미식회>란 영화인데 대중적인 무겁지 않은 영화였다. 이 영화를 통해 내가 감탄한 것은 맛에 대한 표현법이었다. ‘버터 밥’은 임팩트가 강한 음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표현을 대단하게 해 더욱 느낌을 살려줬다. 또 일본 음식 영화를 통해 새로운 요리, 새로운 레시피 등을 발견할 때도 있어 자주 보는 편이다.


Q.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음식 영화가 있다면 무언인가?
영화제 때 접한 <스키야키: 감방미식회>가 바로 떠오른다. 또 다른 음식 영화를 떠올리자니, 음식 영화가 아닌 셰프에 대해 이야기하는 <더 셰프>란 영화가 생각난다. 영화는 미쉐린 스타를 따기 위한 셰프의 고군분투기를 다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주방에서의 흐름을 좇아간 기억이 난다. 한편으로는 ‘저 셰프 참 성격 한 번 사납다.’라고 생각했는데, 한 달 뒤 우리 매장에서 함께 요리하는 친구가 나와 그 셰프가 닮았다고 했다. 그 뒤로 다시 한 번 영화를 봤는데 어느정도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웃음) 이자카야든 식당이든, 카페 바든, 파
인다이닝이든 마음가짐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철저히 위생에 신경 써야하는 것 말이다. 그러한 면에서 좀 엄격하다보니 그런 얘기를 들은 것 같다.


Q.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데, 서울국제음식영화제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다양한 음악 축제들은 소풍의 개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물론 마니아들도 참여하지만 재즈, 일렉트로닉 음악 등 잘 모르는 분야여도 함께 즐기는 대중들이 많다. 그러나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굉장히 마니아적인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 일명 덕후라고 하는 사람들 말이다. 감독 덕후 혹은 소재 덕후 등. 그러니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 것 같다. 토크 시간에서는 나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도 있었지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일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2~3주에 오사카로 여행가는 이가 참여해 오사카 맛집을 묻기도 하고.(웃음) 본인들의 일상에서 묻어난 일식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소소하게,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페스티벌. 이것이 서울국제음식영화제만의 강점이 아닐까.
Q. 앞으로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집행위원들에게도 전달했는데, 음식영화제다 보니 아무래도 대중적인 성향보다는 마니아 적인 성향이 강하다. 지난해 아트나인은 그런 성향에 어울리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너무 커지다보니 오밀조밀한 느낌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지난해 예매율도 높고, 높은 예매율에 돌아간 관객들이 많다 보니 이번에는 이렇게 진행된 것 같은데 영화만 딱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음식을 직접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음식 영화를 사랑하는 입장에서는 2주 정도 진행하길 바란다.(웃음) 한 영화 끝나고 다음 영화까지 시간이 좀 넉넉하게 있어 함께 소소하게 얘기도 나누고 다음 영화도 같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면 더욱 뜻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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