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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금)

[Visit Society-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제도개혁으로 선도적 역할하는 실천적 학회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김혁수 회장

Q1.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그동안 명칭의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와 학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처음 ‘호텔경영학회’로 시작한 본 학회는 설립 초기, 모든 관광산업을 포함하는 의미의 호스피탈리티 학회로 영문명칭을 가졌었습니다. 이후 한글명에 외식을 추가하고 한동안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로 발전해오다 지난해 말 관광을 넣어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로, 다소 길지만 관련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명칭을 갖게 됐습니다. 관광산업의 주요산업인 호텔과 외식을 중점 관리하자는 의미와 카지노, 컨벤션, 관광정책 등의 관광 산학 전반을 동시에 아우르는, 발전적이며 선도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이후 현재 제가 회장을 맡은 14대까지 명실공히 호텔, 외식, 관광 경영 발전 즉,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선도학회로 발전해 왔습니다.
선진화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의 학문 연구를 관련 기업들에게 파급·전파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탄생한 학회는 미래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발전과 관련 학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학술지 및 연구간행물의 발간, 회원의 연구활동 지원, 연구결과 발표 및 학술회의 개최, 학계 및 관련 산업체, 공공단체 간 전문지식 공유 및 협력강화, 국내외 관련단체와의 공동사업 및 연결, 호스피탈리티산업 분야의 경영자문 및 관련 프로젝트 수행 등이 있습니다.


Q2. 호스피탈리티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회인 만큼 회원들 역시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호텔, 외식, 관광 관련 교수, 관련기관, 관련대학교, 관광산업 임직원, 대학원 및 대학생 등이 주 회원으로 2000명에 육박합니다. 이들과 함께 대규모 춘계국제학술대회, 추계학술대회를 하고, 사안별 수차례 포럼을 국회 등에서 진행하며 기타 정부, 지자체, 기업 전문 용역업무 및 경영 및 공동 관광이벤트, 캠페인, 규제개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Q3. 이론 뿐 아니라 실천을 중시하는 학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그동안 어떤 성과를 이뤘습니까?
근래에 활발히 진행해온 사업 위주로 소개한다면, 정부 관련 국내 호텔등급제도의 문제점을 파악, 개선책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했으며 연구결과를 정부와 함께 공유해 신호텔등급 제도를 제도화, 시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 옆 호텔규제 건으로 호텔을 유해시설로 보는 부당함을 불식시키는 포럼을 국회에서 열고 성명서를 주관·선도해 발표했습니다. 지금도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 호텔규제의 부당함을 언론매체 및 반대단체에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말 메르스 여파로 여타 학회들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저희 학회는 고심 끝에 국제학술대회를 강행, 메르스 위험이 해소되고 있다는 상황을 국내외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해외여행자 국내여행 동참 대국민 캠페인’을 동아일보와 함께 실시했습니다. 업계의 고충을 나누고자 특급호텔과 학회가 함께하는 대대적 할인행사로 학회원 및 가족들이 호텔을 대거 이용하도록 유도해 호텔 비수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Q4.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주력할 예정입니까?
그간 국내 호텔분야의 선두학회에서 외식과 관광을 아우르는 선두학회로 발전해왔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우선 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학교 옆 호텔규제의 시각인 호텔을 유해시설로 보고 있는 부당한 현 규제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외에 호텔 취업시 관광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호텔종사원 자격증 소지자 우대 방안을 제도화하고자 합니다. 학술지의 권위를 높이고 학술대회에 국내외 산학전문가 및 회원이 많이 참여토록 하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 해소는 물론 신제도 제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저가호텔 경영지도, 교육, 신등급제로 진입유도, 컨설팅, 프로젝트 등을 강화할 것이며, 정부, 지자체 관광발전 지원 협조, 호텔, 외식, 카지노, 컨벤션 등 관광 발전을 위한 학회 활동(학술대회, 포럼, 프로젝트, 기타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Q5.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의 회장으로서 남다른 포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학문적인 면에서 이미 국내 2146개의 학회지 중 관광학 분야는 물론이고 전체 학문분야를 통틀어서 한국연구재단 KCI(논문피인용지수 2.71) 영향력지수 1위 이후 계속 상위권 학회지(동아일보 2012년 3월 14일)를 자랑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학회 학술지가 최고의 권위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우수학회지가 되도록 국제 교류활동 및 준비 작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입니다. 이미 수년간 특급호텔에서의 개최가 정례화돼 있는 국제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또한 별도 국제학술지를 관광학계 최초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출판사와 협력해 임기 내에 창간할 것입니다. 이후 SCOPUS 및 SSCI의 최단 기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팀을 가동 중에 있습니다.
호텔, 외식, 관광산업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 및 해결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포럼 및 대정부 활동 등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수행하는 선도학회 위치를 고수하는 등 이러한 정례적인 과업 외에도 굵직한 사업들을 구상해 학회는 물론 업계 및 국가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 중입니다.
개인적인 구상단계이지만 명실공히 본 학회의 이름대로 호텔, 외식을 기본적으로 특화하면서도 카지노 등 관광을 더욱 발전시키는 학회가 되기 위해 호텔분과, 외식분과, 관광분과를 특화해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외 권위학술지가 되기 위해 기 발행됐던 영문학회지의 부활도 시도하려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학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학회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학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양한 학문 및 산학 정보교류, 실천적 대정부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학회가 창구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15년 10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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