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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토)

호텔&리조트

[Zoom in Local] 서울시, 삼성동 6성급 호텔 ‘럭셔리 컬렉션’ 불투명 외

서울시, 삼성동 6성급 호텔 ‘럭셔리 컬렉션’ 불투명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내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었던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럭셔리 컬렉션 호텔’ 프로젝트가 무산될 처지다. 파르나스호텔은 2014년 1월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 월드와이드와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6월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초부터 럭셔리 컬렉션 호텔 프로젝트를 재검토하다 최근 내부적으로 백지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결정에는 최근 특 1급 호텔 경영 성적표가 신통치 않은 것도 한몫했다.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을 제외하면 호텔 객실 점유율이 60%대까지 떨어져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이 6성급 최고급 호텔을 신축할 예정이고, 파크하얏트도 증축을 추진 중이어서 럭셔리 호텔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텔인터불고안산, 안산시에서 유일하게 특급호텔로 선정돼
호텔인터불고안산은 6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호텔업등급결정 현장평가를 통과해 안산에서 유일하게 특급호텔로 선정됐다. 호텔인터불고안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기존 공단에 대한 구조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과 산업자원부의 투자를 통해 건립됐다. 총 투자액 350여 억 원 규모로 올 3월 건립됐으며 총 203객실과 멀티 레스토랑,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8개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인터불고안산 장진익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호텔경영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인터불고만의 특별한 가치와 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산 최초의 특급 호텔이란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더 클래식호텔, 전북혁신도시에 정식 오픈
더 클래식호텔이 7월 10일 전북혁신도시에 정식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된 더 클래식호텔은 전북혁신도시 중심부에 100년된 청고벽돌을 사용하여 외관을 꾸미고 ‘10개 나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와 트렌드로 Urban Life Style을 지향하고 있다.
홍성용 더 클래식 호텔 대표는 “혁신도시를 찾는 비즈니스 출장객은 물론 전북지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명소 호텔의 역할을 다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차별화된 호텔이 있는 지역은 그 도시를 상징하는 상징 건물로 자리 잡게 되고, 그 도시를 찾는 유동인구와 방문객도 자연스레 증가하게 되므로 더 클래식 호텔을 지역의 소중한 관광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정읍시, 관광 활성화 위해 내장산 규제 완화 건의
전북 정읍시는 7월 14일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남원에서 열린 ‘규제개혁 끝장토론회’에서 내장산관광호텔의 신축을 막고 있는 산지관리법의 관련 규제를 풀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정읍시와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측은 국립공원 내장산에 걸맞은 호텔이 되려면 지상 10층 규모는 갖춰야 한다며 보전산지 해제를 바라고 있는 것. 현행 법규상 보전산지 내 신축 건물은 4층 이하로 높이를 제한하고 있다.
내장산관광호텔은 지하 1층, 지상 8층에 객실 104실을 갖춘 관광숙박·위락시설로 1981년 운영을 시작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에 봉착했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국립공원 내장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흉물로 방치된 호텔의 신축이 절실하다.”며 “관련 부처가 적극적으로 규제완화를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코레일 부산역, 호텔 연계한 레일텔 선보여
7월 2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은 부산여행객을 위해 KTX와 부산 지역 호텔을 연계한 레일텔 상품을 출시했다. 기차와 숙박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이번 레일텔 상품은 토요코인호텔·크라운하버호텔과 KTX 편도티켓(서울→부산, 광명→부산)을 하나로 묶어 판매가격 주중 서울∼부산 1인(싱글) 8만 300원~10만 3600원, 2인이(더블) 11만 4600원~17만 500원으로 선보인다. 실제 KTX의 서울→부산 편도 운임은 1인 5만 8800원, 2인 편도 시 11만 7600원이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서 이용일 기준 4일 전까지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3일 전까지는 100% 환불도 가능하다. 레일텔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부산아쿠아리움 3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 영업 재개 첫 날 휴게소 절벽 무너져
제주 중문해수욕장 개장 첫날이자 메르스 사태로 임시 휴업한 신라호텔의 재개장 첫날인 7월 1일 오전 신라호텔 휴게소 남쪽 절벽이 무너져 내렸다. 무너진 지점은 쉬리언덕으로 불리는 곳으로, 약 60m 높이의 절벽 제주신라호텔의 휴식공간인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가 위치한 곳 바로 밑이다. 관광휴게시설로 분류된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는 지난 4월 건축을 시작해 5월 말 완공과 함께 오픈했다. 건축비는 약 5억 원으로, 메르스 사태로 신라호텔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덩달아 운영이 중단됐다. 6월 30일 운영을 재개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에서는 안전관리 자문단을 투입해 현장 확인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도는 7월 3일 신라호텔 측이 사고 현장에서 진행 중인 안전진단과 별도로 제주도에서 구성한 안전관리 자문단을 통해 다음 주 중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 자문단은 ‘제주특별자치도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근거한 도지사 소속으로 특정관리대상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대책, 등급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제주도는 안전진단 결과와 자문단 의견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건물과 지반의 안전 여부를 판단하고 상황에 따라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해위험지구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15년 8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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