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유럽의 중심 도시 파리에서 탄생한 프랑스 국제 식품 전시회 SIAL은 창립 이래 점점 국제화돼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중동, 북미, 남미에 이어 최근 아세안 지역까지 진출한 SIAL GROUP은 세계 제일의 식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6개의 전 세계 SIAL 전시회에는 200개국 30만 명의 방문객과 100개국 1만 2500개 출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최상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SIAL GROUP은 최고의 국제 식품 전시회 선두주자이자 전문회사로, 50년이 넘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신흥 식품 시장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B2B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SIAL의 목표는 모든 대륙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 전시회를 현지화함으로써 전 세계 식품 시장을 이끌고, 참가사 및 방문객에게 최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SIAL GROUP은 세계 1위의 농식품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데 이 전시회에는 5대륙 6개 주요 B2B 전시회로 100개국 1만 2500개 출품업체 참가, 200개국 3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SIAL GROUP은 ‘혁신’을 최고 가치로 여기며, SIAL 혁신상(혁신 제품 시상식) 및 라 퀴진 바이 SIAL(요리 경연/시연 대회)과 같은 행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모든 SIAL 전시회의 혁신관에는 세계 450여 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전 세계 농식품 분야 트렌드와 소비습관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IAL Group 한국사무소_ 프랑스국제전시협회(PROMOSALONS KOREA)
주한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실에 위치한 프랑스국제전시협회는 전세계 SIAL Group 전시회의 한국 사무소로, 6개 SIAL 전시회 한국 참가업체 모집, 한국관 구성 및 커뮤니케이션 대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SIAL China 및 SIAL 파리 전시회 방문객 홍보, 설명회 개최, 프레스 홍보, 참관단 모집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와인, 환경, 기계, IT, 보안, 방산, 안경 등 매년 20여 개의 프랑스 전문 전시회를 홍보하고 있다.
Tel. 02-564-9833 / Fax. 02-539-7664 / E-mail. Korea@promosalons.co.kr
<SIAL GROUP 주요 전시회>
아시아 지역 최대의 식품전시회, SIAL China
제 16회 SIAL China 전시회가 올해 5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11만 5000㎡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61개국, 중국 내 21개 지역, 2734개 출품업체(2014년 대비 14% 증가), 6만 1296명(2014년 대비 11.5% 증가)이 참가, 기록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SIAL China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고 자평하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업체 89%가 “전시회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9%는 “전시회를 추천한다.”고 했으며 방문객 96%가 “전시회에 만족한다.” 또한 92%가 “내년에 또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 참가 업체도 눈여겨 볼만 한데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 한국관 및 개별업체 162개사(전시 면적 1831 평방미터)가 참가했으며 750여 명의 한국 식품 음료 산업 및 유통 분야 관계자가 방문, 중국인을 제외한 최고의 방문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5월 5일~7일, 상하이신국제전시센터 11개의 홀(W1-W5 홀, E1-E6홀, 전시면적 12만 7000㎡)에서 3000개 출품 업체, 6만 8000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INTERVIEW
전시회 통해 해외 사업자 한식 사업에 참여토록 해야
SIAL GROUP 니꼴라 트랭트소(Nicolas Trentesaux) 전무이사
SIAL GROUP 니꼴라 트랭트소(Nicolas Trentesaux) 전무이사는 다농 GROUP에서 수출 시장 관리자로 시작해 유나이티드 비스킷 GROUP (United Biscuits Group)의 들라크레 (Delacre)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다. 주로 혁신과 R&D를 필요로 하는 해외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으며, 스코틀랜드와 호주에서 다수의 해외 포지션을 역임한 후 SIAL에 새롭고 글로벌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파리에 정착했다. 2013년 전세계 1위 국제 전시 네트워크인 SIAL Group의 임원으로 선임됐다. 그에게 SIAL 전시회에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물어봤다.
Q. SIAL GROUP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
SIAL 브랜드는 이미 그 DNA 속에 혁신을 내포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열리고 있는 SIAL 전시회에 SIAL 혁신 행사를 통해 1500건이 넘는 식품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대륙에 진출한 SIAL GROUP은 국제적 행사이자, 각 지역 시장에 근접해 현지 실정에 맞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Q. SIAL GROUP은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며 한국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마케팅이 있다면 말해 달라?
식품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향후 30년간 식품산업 수요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먹거리의 상호 교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전시회는 기업들의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이런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 식품 수출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그 가능성은 크다. 아직 김치나 비빔밥 같은 일부 특정 메뉴를 제외하면 아직은 ‘바비큐(불고기)’ 정도만 알려져 있다. 그나마도 주로 정부 차원에서 홍보하는 요리들이다. 교포들이 운영하는 일부 한식당을 제외하면 상품으로 개발돼 수출되는 품목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식품박람회 등 국제무대에서 기업 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사업자들도 한식 사업에 참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 업체 유치는 SIAL 그룹의 한국 대표부, 프로모살롱 코리아(프랑스 국제 전시협회 김선의 대표)에서 맡아서 하고 있다. AT,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한국관 또는 개별업체들의 참여가 활발하며, 매년 SIAL 그룹의 모든 전시회에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Q. 한국 기업이 보다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SIAL GROUP의 전시회가 있다면?
SIAL Paris(50회)는 SIAL China(16회)에 비해서 늦게 시작했지만,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할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SIAL 미들리스트와 SIAL Jakarta 전시회를 추천하고 싶다. 또한 올해 6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SIAL 아세안 전시회(SIAL 그룹이 현지 파트너 IMAX 와 공동으로 작년에 로칭) 또한 떠오르는 신흥마켓 중 하나인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기업들에서 추천하고 싶은 전시회이다. 이 모든 전시회에서 여러분의 SIAL Paris가 강조해 오고 있는 혁신 및 트렌드를 위한 SIAL 혁신상과 라뀌진 바이 SIAL(요리경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SIAL 미들리스트 전시회는 아부다비 식품안전청과 협력해, 전세계 34개국 434명의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Hosted Buyer 프로그램을 운영, 출품업체들에게 매치매킹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2015년 8월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