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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금)

호텔&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2023시즌 오픈 기자간담회 개최

- 어린이들이 꼭 가보고 싶은 테마파크로 춘천의 랜드마크 될 것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 운영 계획과 앞으로의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2023시즌 오프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이순규 사장이 직접 발표를 맡아 진행했다. 이순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이제 우리나라 아이들도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레고랜드에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면서 “레고랜드는 1,2년을 보고 한국에 온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오랜 세월 함께할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며 춘천의 랜드마크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발표는 먼저 2023년 새로운 소식과 함께 개선사항에 대해 소개하며 진행됐다. 레고랜드가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크게 야간개장, 어린이 물놀이장, 시즌패스권이다.

 

야간개장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주말(금, 토, 일)과 공휴일에 저녁 9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파크 전체를 야간까지 운영하는 것은 현재 8개국 10개 도시에 위치한 글로벌 레고랜드 가운데 사상 최초다. 춘천 중도의 별빛 가득한 밤하늘과 어우러진 레고랜드의 아름다운 조경과 불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레고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피서객들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경에 오픈한다. 파크 내의 약 2,750평 규모의 잔여 부지를 활용해 5개의 풀장을 설치하고, 파라솔과 그늘막을 충분히 배치한 휴식공간과 가족 이벤트 공연장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계절별 시즌패스의 경우 특정 계절에 몇 번이고 출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이다. 야외에 위치해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고 ▲스프링 파크 ▲썸머 페스티벌 ▲몬스터 파티 ▲메리 브릭스마스 등 계절에 따라 차별화된 테마로 운영되는 레고랜드의 특성을 살려서 기존의 국내 놀이공원 입장권에는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티켓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어서 이번 시즌에 보완 및 개선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레고랜드는 올해 ▲그늘막 설치 ▲식당 메뉴 개편 ▲무료 셔틀버스 운행 ▲장애인 우대 정책 강화 ▲레고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고랜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잔여 부지에 놀이기구, 숙박 및 관람시설을 증축해 어린이 가족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그간 레고랜드와 관련된 사실과 다른 보도 및 추측성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시즌패스를 도입하여 티켓 구매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난해보다 파트너십 할인과 이벤트가 확대해 실질적인 고객 체감 가격은 오히려 하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해 놀이기구가 정지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는 지적에도 적극 해명했다. 이순규 사장은 “불편을 겪은 고객들이 있었던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놀이기구가 멈춘 원인은 고장이나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안전 감지 장치가 작동했기 때문” 이라며 “특히 레고랜드는 연령대가 낮은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 올해는 국내와 유럽의 안전성 인증을 추가로 받아 오픈할 것이며,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숙련되고 빠른 조치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휴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레고랜드가 야외에 있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주요 방문객인 어린아이들이 한겨울에 장시간 야외활동에 무리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춘천과 비슷한 기후의 뉴욕이나 유럽의 레고랜드들도 역시 겨울철 휴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겨울철에는 시설 점검과 보완하는 휴장 기간을 갖는 ‘시즌제 테마파크’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는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유럽 최대의 테마파크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세계에 10개뿐인 글로벌 테마파크다. 한국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중도에 자리를 잡아 지난해 어린이날 테마파크를 개장하고 7월에는 호텔을 개장했다.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및 쇼를 선보이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오는 3월 24일에 겨울 휴장을 마치고 2023 시즌을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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