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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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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Hotel Issue] 비즈니스 활동에서 대국민 스포츠로 거듭난, 골프 - 골프 리조트의 콘텐츠 다각화 이끌어

 

 

북적북적한 도시에서 벗어나 지인들과 소규모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스포츠인 골프가 팬데믹 기간 동안 대표 레저 활동으로 떠올랐다. 기존 골퍼들의 수요는 물론 2030의 MZ세대와 어린이 골퍼까지 남녀노소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 스포츠로 급부상한 것이다. 이에 골프와 바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골캉스’가 인기다. 


이에 골프 리조트들은 각각의 프러퍼티가 갖춘 장점을 살려 자연 속 힐링과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라운딩 이외의 시간에는 시설 내에서 라운딩의 피로를 풀고, 남은 여행을 즐기는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초심자와 가족 단위 고객들의 라운딩 편의성을 높이고, AI 캐디, 드라이브 스루 체크인 시스템 등을 선보이는 등 골프 리조트의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5060에서 1060까지
남녀노소가 즐기는 취미활동 골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MZ세대가 여윳돈으로 골프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4050세대의 전유물이었던 골프산업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으로 추정, 이는 2019년 대비 약 46만 명 늘어난 수준으로, 골프존 인구 분석 결과 3년 이하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2040이 65%로 젊은 층의 골프 시장 유입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주로 비즈니스 관련, 또는 친목도모를 위해 골프를 즐겼던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는 운동 목적뿐 아니라 화려한 골프웨어와 아이템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또 하나의 채널로 활용되는 모양새다. 인스타그램의 #골린이 해스태그 건수가 31.6만 개 이상 등록돼 있을 정도로 골프에 새로 입문한 ‘골린이(골프+어린이 두 단어를 결합한 신조어로 골프에 갓 입문한 초보를 뜻함)’들이 자신의 골프 라이프와 관련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트렌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오상엽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급감, 실내 활동 및 모임 자제, 여가 활동의 제약 등은 단기적으로 골프 이용객과 골프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골프장 이용은 실외 활동으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낮으며, 4인 이하로 구성되는 골프 모임의 특성상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항에 해당하지 않아 타 업종 대비 타격이 적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지만 당분간 해외 원정 골프 활동 인구의 국내 유입이 이어져 국내 골프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이들 중 향후 금전적 여유 시 원하는 체육활동 중에 골프를 선택한 이들이 14.7%로 가장 많기도 했다.”고 전망했다.


한편 골프는 신체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상체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골프 강습을 받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최근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골프 교습을 교과과정에 넣고 있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골프에 입문하는 연령대가 유치원생까지 낮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같은 취미를 공유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골프를 즐기는 가족 단위 골프 관광객도 급격히 증가, 골프를 키워드로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 수요가 골프 리조트의 새로운 타깃이 되고 있다.

 

 

 

운동과 취미, 휴양의 니즈를 한 번에
골프 리조트 방문객 증가해


이처럼 넓고 한적한 자연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취미로 삼는 이들이 많아지며 골프의 재미와 편안한 휴양을 함께 즐기려는 골캉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강원랜드 레저지원팀 박성용 과장(이하 박 과장)은 “하이원CC의 경우 내장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만 7506명에서 2020년 5만 4079명(전년대비 14% 증가), 2021년 6만 1501명(전년대비 14%증가)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MZ세대 등 다양한 골프인구의 유입으로 골프는 더 이상 4050 이상 중장년 위주의 비즈니스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따라 SNS, 패션,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하이원CC를 방문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단순히 골프 라운딩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위해 골프 리조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원리조트는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힐링 리조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골프, 트레킹코스, 워터월드,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도심 속에서 필드의 실전 골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유일한 호텔로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PAR 3 골프장도 방문객이 늘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웰니스클럽 민은기 팀장(이하 민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제한에 따라 해외 원정 골프의 수요가 국내 골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근교에서 PAR 3 골프 라운딩이 가능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골프장 수요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160% 증가했다.”고 귀띔하며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약 10만㎡의 넓은 부지 내 호텔과 6개의 F&B, 그리고 웰니스클럽을 운영하는 등 골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와 연계한 이색적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봄, 골프장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 로봇 캐디를 전면 도입하고 언택트와 자연친화 서비스를 강화한 경주의 코오롱호텔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올해 골프 예약율이 약 20% 증가했다. 코오롱호텔은 MZ세대와 함께 소비 큰 손으로 부상하는 영포티(Young Forty) 골린이들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을 예약율 증가의 이유로 분석했다.

 

 

수려한 자연경관, 승부욕 자극하는 코스로 
존재감 드러내는 골프 리조트


그렇다면 골프 리조트가 레저와 휴양, 두 가지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골프는 천혜 자연에 둘러싸여 자연 풍광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다. 골프장을 평가하는 기준 중에 골프장의 지형 지세를 그대로 보존, 코스와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가 있을 정도로 골프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공간조차 그 공간을 자연으로부터 구분할 수 없는 곳들이 골퍼들의 라운딩 욕구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게다가 이에 골프 리조트도 자연 속에 위치한 골프장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골프장 내 경관 조성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설계, 아름다운 경관 속 다이나믹한 코스로 찬사를 받고 있는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총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에는 한라산과 바다를 조망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스카이 코스’, 따라비 오름 전망에 아기자기한 연못과 벙커가 재미를 더해주는 ‘팜 코스’, 국제 규격 이상의 긴 코스와 큰 고저차로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레이크 코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밸리 코스’ 등 4가지 코스로 이뤄져 마치 외국에서 라운딩하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천연잔디 위에 펼쳐진 9홀 퍼블릭 코스로, 토함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코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링 명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빼어난 경치와 초심자에게 알맞은 코스 구성 덕에 가족 단위 고객도 여유롭게 가든을 거닐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봄에는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 속 힐링과 쾌적한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경 및 평탄화 작업을 완료했다. 연못과 토함산 전경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홀인 기존 5번 홀을 1번으로 변경하고 9번 코스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가든 골프장만의 자연 친화적인 조경을 강화했다.

 

 

한편 자연 풍광만큼이나 매력적인 코스로 이뤄져야 골퍼들의 궁극적인 재미를 충족시킬 수 있을 터. 베트남 호이안과 다낭 남쪽에 위치한 호이아나 리조트 앤 골프는 ‘환경 골프장 디자인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한 골프장 Hoiana Shores Golf Club을 운영 중이다. 호이아나의 GC는 장관을 이루는 자연 해변 환경, 럭셔리 클럽하우스는 물론, 승부욕을 자극하는 18개 홀로 골프 애호가에게 정평이 나 있다. 호이아나 리조트 앤 골프 Jit Ng 마케팅 총괄은 “호이아나 GC의 골퍼들은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두 번의 골프 라운딩을 예약한다. 골프 코스 중 Links 코스가 아침에는 잔잔한 반면, 오후에는 바람이 세게 불어 완전히 다른 새로운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며 “각 홀들은 도발적이면서도 모든 레벨의 골퍼들이 동등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미 다수의 메이저 골프대회가 개최되는 등 자연 지형과 풍광을 강조한 골프 코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해외로 원정 골프를 오는 한국 고객의 경우 일반적인 골프 게임이 아닌 최고의 골프 경험을 원하기 때문에 호이아나 GC의 수려한 골프 코스는 한국 골프 관광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골프를 중심으로 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요구돼


골프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은 골프를 중심으로 완전한 경험과 체험을 원한다. 이에 새로운 골프 경험은 물론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리조트 내 즐길거리를 알차게 누릴 수 있는 패키지 구성 등으로 골프 여행에 대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호이아나 골프 & 리조트의 한국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헤븐스 포트폴리오 강은정 한국 지사장은 “골프 리조트 방문 고객에게 골프는 휴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골프뿐 아니라 휴양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니즈도 높다. 호이아나 리조트 앤 골프는 복합 리조트로서 1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전 세계의 식도락을 경험하고, 세계적 수준의 카지노에서 행운을 시험하거나 4km 해변을 따라 산책도 가능하다.”고 어필하며 “베트남 최고의 복합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핵심 전략은 골프를 중심 콘텐츠로 더 많은 여행자가 한 가지 차원의 활동만이 아니라 방문할 때마다 더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말까지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가 선보이는 ‘프라이빗 골프 패키지’는 2박 3일 동안 명문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럭셔리 호캉스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항과 호텔, 골프장 간 이동 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이용한 리무진 서비스가 제공돼 편안한 일정을 선사하며, 객실과 조식 뷔페는 물론 저녁 뷔페 또는 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 디너 코스, 실내외 수영장 이용 등을 혜택으로 포함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이원리조트 가족 대항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골프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의 가족 골프 수요가 늘어나고, 가족 단위 골퍼들이 많아진 점을 겨냥한 것이다. 참가 대상은 직계가족, 형제 및 자매 등 순수 아마추어 2인으로 구성된 가족 골퍼로,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의 포섬플레이로 진행됐다. 박 과장은 “리조트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전한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가족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하이원리조트는 MZ세대 골린이를 포함해 가족 골퍼들의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 동종사가 연계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개발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이용요금 구성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리조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떠오른 니즈로 
다양해지는 골프 리조트 콘텐츠
#MZ세대 #키즈골프 #비대면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골프의 대중화를 견인한 코로나19는 새로운 골프 니즈를 양산, 전에 없던 골프 리조트 콘텐츠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골프에 입문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골린이 MZ세대, 키즈를 대상으로 특화된 상품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T와 비씨카드가 공동으로 전국 주요 골프장의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이용객 및 소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의 골프장 이용률은 새벽, 야간 시간대가 많았다. 이에 하이원리조트는 신선한 여름밤 라운딩을 위해 올 하계 시즌부터 골프장 야간 개장을 실시, 운영시간 연장으로 27홀 패키지 상품 및 9홀 야간 라운딩을 제공 중이다. 또한 야간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비롯해 미디어아트, LED 조명, 타이포 조형물 등을 설치해두고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었다. 박 과장은 “하이원리조트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본인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해 이에 부합하는 골프 환경 조성 및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원CC가 고원에 위치한 골프장의 정체성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코스 내 해발고도 1004m에 ‘천사존’을 마련, MZ세대의 일명 ‘인생샷’을 위해 포토존을 만들었다.”고 소개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조경으로 18개 코스를 구성, ‘사진찍기 좋은 리조트’로 새로운 포지셔닝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프리미엄 키즈 골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키즈 골프 패키지도 출시됐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선보인 ‘리틀 골프 버디 위드 짐맥클린’ 패키지는 세계 3대 골프 교습가인 짐맥클린의 골프 클래스에 참여하는 패키지로, 골프에 막 입문한 아이들도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민 팀장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PAR 3 골프 코스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고 있지만, 최근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키즈 골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유명 골프 아카데미인 ‘짐맥클린 아카데미’에서 스내그(SNAG) 골프 장비를 활용한 키즈 골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은 스내그 골프 도구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짐맥클린 수료증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수요가 골프장에도 적용, 코오롱호텔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AI 로봇 캐디를 전면 도입했다. 차별화된 골프 서비스를 발 빠르게 론칭한 것이다. 코오롱LSI 호텔사업본부 허진영 본부장은 “지능형 자율주행 골프 로봇 ‘헬로우캐디(HelloCaddy)’는 골프백을 싣고 사용자를 추적해 이동하면서 실제 캐디처럼 앞 팀과의 거리 알림, 코스 정보 등을 제공해 플레이어 1인에 1캐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언택트 서비스로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퍼들이 카트를 직접 끄는 불편함을 줄여 라운드에 더욱 집중 가능한 이점이 있다. 여기에 추적 주행하는 카트라는 점을 활용해 도보 이동을 통한 운동 효과를 더하고, 셀프 라운드의 재미까지 선사, 골퍼들의 반응이 좋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올해 골프 예약률이 약 20% 증가했다.”고 귀띔했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드라이브 스루 체크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클럽하우스 내 입장하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존 차량 정차 후 캐디와 만나 바로 라운드를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8홀의 그린피와 카트비를 포함했으며 9홀 라운드 후에는 차롱 도시락과 라운드 종료 후에는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기념사진 1장과 액자 1개를 선물로 제공했다. 

 

한국 골프 인구 500만 시대, 이제는 전 연령대의 국민 스포츠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골프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어쩔 수 없이 국내로 복귀했던 골프 이용객들이 해외 원정의 회귀로 국내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골프산업의 전반적인 성장과 신규 골프 입문자의 증가로 현재의 골프 리조트에 대한 니즈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내 호텔에서도 골프 콘텐츠를 접목한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승부욕을 자극하는 코스들, 리조트 내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힐링까지, 1석 4조의 골캉스가 새로운 호캉스 키워드로 어떻게 세분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코로나19 이후 골프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코오롱호텔에서 체감하고 있는 고객 수요 변화는 어떤지 궁금하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적은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특히 MZ세대와 영포티(Young Forty)를 중심으로 골프에 대한 기대감과 액티비티 활동에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골프 리조트를 찾는 고객은 라운딩과 함께 더 많은 즐길거리를 원한다. 코오롱호텔의 경우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데, 가족과 함께 관광 후 라운딩을 하거나, 부모들은 라운딩을, 자녀들은 물놀이를 즐기는 등 가족과 함께 또 따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찬 일정을 계획한다. 이에 경주 코오롱호텔은 야외 또는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패키지와 객실 안에서 놀 수 있는 키즈룸을 신설했고, 체험 전시 공간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가든 골프장은 경주 관광지를 둘러본 이후 오후 시간대에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야간 라운딩’ 시간을 추가했다. 마지막 라운딩 시간이 오후 8시로, 저녁 식사까지 마친 후 무더위를 피해 여유로운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야외 조명을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기도 했다.

 

골퍼들의 호텔 & 리조트 이용 패턴은 어떤가? 코오롱호텔에서 주목하고 있는 골퍼들의 여행 트렌드는 무엇인지 이야기한다면?
MZ세대부터 모든 세대가 골프를 즐기게 되면서 일부 골퍼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여행에서 휴식과 액티비티 모두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가 증가해 편안한 호텔 숙박은 물론,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활동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은 일반 정규 홀에 비해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간편하고, 회원제가 퍼블릭제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조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1, 2, 3인 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개인이 부담없이 라운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골퍼들을 위한 패키지, 서비스, 혹은 공간 기획 시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골프장에 방문한 골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로봇 캐디를 전면 도입함에 따라 직접 수동 카트를 작동하는 불편함을 없앴고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용하도록 야간 라운딩 시간을 확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골프장과 가장 가까운 공간에 ‘스타트하우스’를 마련, 라운딩 전, 후인 골퍼들이 보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최근에는 가든 골프장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며, 앞서 이야기한 조인 시스템으로 인원 수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 한편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는 아무리 좋은 골프라도 라운딩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것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라운딩하는 고객들에게 얼음 생수나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양산을 대여하고 있다.

 

호텔 골프장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은 보다 많은 골퍼들을 만족시키고자 최근 지속적인 잔디 퀄리티 향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잔디 퀄리티 유지가 가능하도록 스프링클러를 도입했다. 또한 코스 평탄화 작업을 통해 라운딩에 있어 즐거움을 더하고자 했다.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은 노캐디 및 조인 시스템이기 때문에 골프장의 특성과 플레이 규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골퍼들의 재미있고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 경기 진행 통제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

 

앞으로 국내 골프여행의 비전과 이에 따른 코오롱호텔의 골퍼 유치 전략과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코로나19 이후 행정적 제한에 따르지 않은 골프로 레저 스포츠 수요가 집중됐다. 이미 골프의 재미를 느낀 국내 고객들의 수요는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코오롱호텔 가든 골프장은 늘어나는 골퍼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골프 이용권가 스타트하우스 식사 이용권, 베이커리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된 쿠폰북 발행 등을 통해 섬세한 서비스, 다채로운 패키지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으로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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