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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수)

호텔&리조트

[Rising Company] 국내 최초 MICE·호텔 이벤트 공간 예약 서비스, 루북(Roovook)

- 쉽고 간편한 호텔 연회장 검색, 비교, 예약 플랫폼

 

그동안 호텔에서 행사를 하기 위해 일일이 호텔에 전화를 걸어 행사장의 컨디션과 식사 등을 문의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번거로움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호텔의 행사 공간을 온라인에서 검색하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 루북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루북에는 서울지역 5성급 호텔의 60% 정도가 함께하고 있고, 하루 평균 700곳의 기업 고객들이 매일 루북을 방문하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 정보의 정확성과 편리함에  한 번 이용하면 재이용이 계속되며 이용자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호텔리어의 경험에서 비롯된 루북 서비스


Room, Venue, Booking의 합성어인 루북은 기업고객들이 일일이 전화로 알아봐야했던 호텔의 행사공간을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검색하고 비교하고 예약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루북의 탄생은 루북 김한결 대표(이하 김 대표)의 호텔리어 경험에서 비롯됐다.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온라인 세일즈/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바 있던 김 대표는 호텔 객실 파트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 및 자동화돼 고객들이 손쉽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지만 또 하나의 큰 매출을 담당하는 행사 공간, 단체, MICE 분야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호텔도 고객도 행사를 진행하고 조율함에 있어 많은 번거로움과 어려움이 있기에 이러한 시장의 문제를 온라인 서비스로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고 루북이 탄생한 것이다. 


“그동안 고객들이 겪는 어려움을 온라인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가설과 검증을 반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객실 예약과 다르게, 고객과 많은 부분 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견적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했고요. 제주에서 시작해 기업이 많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 현재 서울지역 5성급 호텔의 60% 정도가 루북의 서비스와 함께하고 있고 하루 평균 700곳의 기업 고객들이 매일 루북을 방문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루북은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네이버와 미국VC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이다.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VR로 행사 공간 확인 


그렇다면 루북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그동안 일일이 전화로만 알아봐야 했던 호텔의 공간은 물론 행사에 식사메뉴,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 알 수 없었고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제한적인 정보로 호텔의 행사 공간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루북에서는 호텔의 연회공간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VR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공간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테이블 배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동선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루북에서 제공하는 이벤트세일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호텔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식음 메뉴, 객실 등 상품을 구성, 잠재고객들에게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예약문의, 조율 단계 및 확정에 있어 엑셀과 이메일로 소통하고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견적 관리와 행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의 데이터 분석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연회공간 부킹엔진을 개발해 호텔 공식홈페이지에서도 루북의 예약 솔루션을 연동,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객실을 행사 공간의 개념으로 접근한 루북 오프사이트  


전에 없던 서비스에 이용이 편리하고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호텔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물론 호텔의 객실 시장이 온라인화되고 OTA 서비스들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오프라인 시장에 머물러있는 MICE, 호텔의 이벤트에도 온라인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측면에 우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시장의 흐름을 막을 순 없는 법.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과 호텔들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으로 행사 문의와 관리가 가능기에 루북에 대한 호텔의 반응이 좋다는 것이 김 대표의 귀띔이다. 


“호텔은 전통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고객을 상대하기에 기술은 산업 본질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사실 루북이 오픈하고 시장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킬 때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이벤트 진행이 어려워 루북 역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기 위해 호텔의 대형 공간이 아닌, 소규모 이벤트가 가능한 프라이빗 미팅 카테고리에 집중하면서 좀 더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호텔의 객실을 스몰 미팅룸으로 변경해 숙박의 개념이 아닌, 객실을 행사 공간의 개념으로 접근한, ‘루북 오프사이트’라는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 것. 이를 바탕으로 현재 판매가 어려웠던 호텔의 스위트 객실을, 이벤트 베뉴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다시금 예전과 같이 행사의 진행이 가능해진 가운데 루북의 고객들도 코로나19 대비 300% 이상 성장했고, 행사문의와 진행도 400% 이상 성장했다고.


“억제돼 있던 행사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아 다행이지만 한편으로 코로나 시기에 진행되지 못했던 행사들이 한 번에 몰려 공간 확보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다양한 공간과 효율적인 예약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가고 있습니다.”

 

 

 

호텔 B2B세일즈를 위한 새로운 도구, 루북


호텔은 전통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많은 호텔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 루북 서비스는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서비스가 아닌,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호텔 B2B세일즈의 도구로 볼 수 있다. 이에 김 대표는 “기존의 영업/세일즈 방식에서 벗어나 루북과 함께 호텔의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루북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향후 전국 단위 서비스 그리고 나아가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단체객실 예약 시장도 아직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단체객실(그룹부킹) 서비스도 론칭할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루북 서비스와 유사한 북미의 Cvent 사가 MICE부분에 있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루북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유럽의 Gaest.com이라는 서비스가 에어비앤비에 인수된 바 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행사공간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시장으로, 그리고 유명한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시장의 혁신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 전에 없던 MICE·호텔 이벤트 공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는 루북은 호텔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루북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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