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Open & Renewal] 연말에 오픈하는 다이닝 업장

2022.12.17 09:00:01

이제 본격적으로 연말입니다. 이때 론칭하는 업장들은 어쩐지 더 스페셜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12월의 끝을 함께하는 다이닝 업계를 지금 바로 살펴 보시죠!

 

 

매월매주, 고객 맞춤형 전통주 구독 서비스 2.0 출시
전문 주류 큐레이터 매칭, 고객 취향 분석

 

매월매주는 국내 로컬 술 중심의 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주류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매월매주는 콘텐츠 기반의 주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단순 전통주 구독 서비스와 달리 멤버십 기간 고객 취향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맞는 주류를 추천 및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람마다 다른 술 취향을 16가지 영역으로 나눠 빅데이터 기반의 주류 추천을 가능한 것이 핵심 포인트다.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이번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 서비스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와인 소믈리에, 맥주 소믈리에 등 다양한 주류 큐레이션을 진행한 국내 베테랑 소믈리에들이 직접 소비자 취향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매월매주 2세대 멤버십은 연말,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과 기업들을 위해 멤버십 선물 서비스도 선보였다. 멤버십 선물 서비스는 받는 사람의 연령, 성별은 물론 주류 취향 추천 기능도 결합해 명절 선물, 기업 대량 선물(B2B)에도 유용하다. 특히 매월매주는 2세대 멤버십 서비스는 국내 새로운 술 문화 형성을 위한 시작점으로 서비스 리뉴얼에 따라 발생한 기존 서비스 대비 40%의 비용 상승에도 소비자 가격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m.mewolmejoo.com/makgeolli

 

 

이동주조1957, 모던한식주점 브랜드 애주당 론칭
도심 속 공간으로 만나는 이동막걸리

 

애주당 연남점은 2020년 오픈한 하루의 이막 건대점과 올해 초 오픈한 디이막 성수점의 실험 매장을 거쳐 그간 집약된 경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첫 매장이다. 팬데믹으로 웅크리고 있던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시점에 맞춰 추가 직영점 운영과 가맹사업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애주당은 변주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포천 여행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이동막걸리를 서울 도심 한복판 공간을 통해 경험하는 변주다. 변주의 테마는 공간에 다양한 형태로 묻어난다. 클래식한 매장 바깥 파사드를 거쳐 내부로 들어서면 모던한 막걸리 랩 형태의 인테리어가 보인다. 이러한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는 전통의 재해석으로 미래를 잇는다는 이동주조1957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1957년 포천 이동에서 시작된 이동막걸리의 술에 대한 고집과 열정은 본질을 담은 이름, 애주당으로 귀결된다.


애주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이동막걸리다. 특히 케그형 이동 스파클링 막걸리는 애주당에 들렀다면 반드시 경험해봐야 할 한잔이다. 탭에서 갓 뽑아내 서빙되기 때문에 일반 막걸리와 차별화된 청량감과 살아있는 스파클링을 맛볼 수 있다. 또 포천 이외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찹쌀동동주, 밀막걸리, 더덕막걸리 등 다양한 맛과 향의 이동막걸리와 이동막걸리를 베이스로 한 딸기, 애플망고, 블루베리 세 가지의 블렌디드 막걸리가 각양각색 고객의 취향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주 메뉴도 돋보인다. 바싹 불고기 파전, 바질 감자채전 등 대표 막걸리 안주로 꼽히는 전 구성을 이채로운 맛의 식재료와 조리법,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완성했다. 이외에도 훈제오리 묵은지 말이, 트러플 육회, 투움바 크림 부대찌개 등 한식의 다양한 변주는 애주당의 전통주 큐레이션과 함께 보여줄 푸드 페어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한편 애주당은 46석 36.8㎥ 규모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e-dong1957.com

 

 

스타벅스, 100년 한옥에 담긴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열어
기존 한옥 건축물에 들어서는 첫 사례

 

대구종로고택점은 고택 한옥을 최대한 보존해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구가 우리나라 고전 음악감상실의 발상지이자 문화 예술 도시인 점에 착안해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협업, 매장의 설계 단계부터 최적의 음악 감상을 위한 공간을 구축했다. 매장의 공간은 크게 음료를 제조하는 바와 감각적인 아트웍으로 구성된 현대식 한옥 등 2채의 한옥 공간 및 야외 정원 공간으로 나뉘며, 전체 총 199평 면적에 좌석은 약 120석에 달한다. 아울러, 매장 한 켠에 커피와 함께 고품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음악 감상 공간을 마련했다. 음악 감상 공간에는 전자동 턴테이블도 함께 전시돼 공간의 감성을 더했다. 

starbucks.co.kr

 

 

할리스, 목동 핵심 상권 속 휴식 공간 오목교역점 오픈
이젠 오목교역도 할세권

 

할리스 오목교역점은 도심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식을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으며, 매장 규모는 298㎡(약 90평) 크기에 총 126석의 다양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조명 인테리어와 에메랄드 컬러 포인트, 매장 곳곳의 플랜테리어 등을 통해 오목교역점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별하고 다양한 좌석 공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굴곡진 벽면을 좌석으로 활용한 공간은 파티션 없이도 아늑하고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계단식 원형 소파와 플랜테리어, 에메랄드 컬러 아치형 벽과 조명으로 꾸민 좌석을 배치하고, 가방이나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hollys.co.kr

 

 

로봇카페 비트, SRT 수서역 입점
고객라운지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승객들에게 자동화를 통한 편의 제공

 

로봇카페 비트는 SRT 수서역 고객라운지에서 승객들을 맞이한다.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와 주스 등 21종의 메뉴를 무인으로 판매하며,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특히 주변의 유인매장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도 운영함에 따라 늦은 밤이나 새벽 기차 이용객들도 한결 같은 품질의 맛있는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전국 150여개 로봇카페 비트가 운영되고 있어 시장에서 충분히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용 시간 제약 없는 첨단 로봇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면에서 비트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SRT 운영사인 SR 측의 설명이다. 로봇카페 비트와 SR 양사는 추후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SRT 이용객들의 기차 여행의 즐거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beatcorp.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