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m News] 미래 카지노 & 복합리조트산업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한 곳에 국내 유일의 전국 카지노 경연!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 성료

2022.08.01 10:12:38

 

 

카지노딜러 양성을 위한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가 6월 18일,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개최됐다. 미래의 카지노 딜러를 꿈꾸는 국내 유망주들이 모인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한국복합리조트포럼이 주최하고 코엑스, ㈜호텔인네트워크가 후원,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전국 유일의 카지노 대회다. 올해는 전국 카지노 관련 학과 대학생과 전국 관광산업 관련 마이스터 고등학생이 참가해 바카라, 룰렛, 블랙잭의 경연을 펼쳤다. 긴장감이 감도는 게임 테이블에서 여유 있는 움직임과 서비스로 매끄럽게 게임을 진행시켜야 하는 카지노딜러. 이번 대회를 통해 카지노딜러 유망주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그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면서 프로페셔널한 카지노딜러의 모습에 한층 가까워진 모양새다.

 

 

 

예비 카지노딜러의 역량 제고의 현장 


1984년 관광진흥법이 발효된 이후 국내에도 카지노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나 아직 국내에는 카지노딜러를 꿈꾸는 학생들의 기량을 높여주고, 갈고 닦았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국구 대회가 전무했다. 이에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을 필두로 지난 2018년 9월, 제1회 ‘2018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가 진행됐다. 제1회 대회는 엑스포 비전이 주최하고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총괄 대회 운영사로 참여,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1층 워커힐홀에서 실시됐으며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열의를 보이며 참여했다. 총 35개 팀, 10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강원관광대학교에서 대망의 제1회 대상을 수상했다.

 

 


제2회 대회는 6월 18일 ‘2022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제1회 대회와는 다르게 대학부뿐만 아니라 고등부 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경연은 3인 1조의 팀이 바카라, 룰렛, 블랙잭의 3개 종목에서 이뤄졌다. 심사는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에서 맡았으며 심사 방법은 각 심사위원별 점수를 합산, 고득점한 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수상은 폭넓은 관광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교별로 1등만 수상,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는 심사단의 합의에 의해 승자를 결정했다. 


채점 기준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했는데, △카드 파지법 및 Drawing의 자연스러움(바카라) △룰렛 아우사이드, 인사이드 Take & Pay(룰렛) △수신호 확인 의무 준수 여부(블랙잭) 등 능숙한 서비스보다 정확한 게임 진행 스킬에 초점을 두고 배점이 이뤄졌다. 이외로는 게임 콜, 파지법과 드로잉, 게임 룰의 숙지 정도, 칩스 워크의 숙련도가 공통적으로 평가 항목에 포함돼 있었다. 심사위원별 평가 결과 등 심사와 관련된 내용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

 

 

경쟁이라기보다 
실력 검증의 장으로 즐겼던 고등부 대회


대회에는 총 42개 팀이 참여, 고등부는 4개 학교에서 5개 팀이, 대학부에서는 9개 학교에서 37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약 3시간여 동안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경연은 아마추어지만 프로 못지않은 열정을 갖춘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 대망의 대상은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와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차지했다. 

 


고등부의 부산정보고등학교의 대상은 김지유, 박다영, 이헌희 학생의 팀이 수상했다. 관광 전공자 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카지노의 매력에 빠진 세 학생은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에 활성화 돼 있는 전문 카지노 동아리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다. 대회 준비를 위해 방과 후 서로의 테이블게임 딜링을 봐주기 위해 롤플레잉까지 진행했다는 이들은 평소 실습에서도 자주 범했던 실수를 보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습에 몰입했다고. 


김지유 학생은 “평소에 Pay할 때 실수가 많아 Pay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2학년 때 서울 카지노 딜링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룰렛과 바카라 종목이어서 실수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자신 있는 블랙잭 파트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팀을 이뤄 각자 잘 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함으로써 경연에서 시너지가 컸던 것이 수상에 주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팀워크를 이룬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개인전이 아닌 팀 전에 대한 학생들의 새로운 경험이 이번 대회 참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준 가운데, 박다영 학생도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친구들과 매일같이 남아 게임을 즐기듯 연습을 했다.”면서 “그런데 막상 대회장에 도착하니 다들 실력이 쟁쟁해 보여 수상은 기대도 못했는데 대상을 받아 믿기지 않는다. 학교를 대표해 큰 상을 받은 듯해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들의 지도를 맡은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이재화 교사는 “1학년부터 본인들이 좋아서 시작하게 된 동아리 활동이라 그런지 항상 의욕이 넘치는 학생들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팀 구성으로 각자가 자신 있는 테이블게임으로 대회를 출전하다보니 아이들이 더욱 더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 방과 후는 물론 주말까지도 학교 실습실에 나와 본인들이 부족한 부분을 정말 열심히 보완했다.”고 귀띔하며 “교사로서 노력하는 자,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이번 대회 준비를 하면서 실감했다. 연습기간 동안 노력을 넘어 학생들이 즐기듯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 참 뿌듯했는데, 노력한 결실로 이렇게 큰 상까지 수상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가를 추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1972년에 개교한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는 전국 최초의 호텔특성화고등학교다. 호텔경영과, 호텔조리과 2개의 학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리어로서 갖춰야 할 직무능력과 문화적인 소양을 쌓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직업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호텔 및 관광서비스 분야 실무자를 양성하는 호텔경영과는 국제적 서비스 감각 습득 및 현장실섭을 통한 현장 대응력 제고, 산·학·관 협력 체제를 통한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목표로 교육 중이다.


주요과목으로는 호텔식음료서비스실습, 호텔객실서비스실습, 카지노서비스실습, 여행서비스실습, 바리스타, 바텐더, 소믈리에까지 다양하게 구성,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지닌 신뢰받는 직업인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추어 아닌 프로의 세계로 데뷔할 차례
대학부 대회, 실제 현장의 모습 방불케 해


대학부는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의 문예지, 양소윤, 이시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인여자대학교의 호텔관광경영학과의 전신은 호텔카지노학과로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지만,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단일 학과 중에 가장 긴 역사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이 돼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들의 카지노대회는 2020년 제1회 국제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첫 대회였는데,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았던 대회에 대한 목마름으로 지난해에는 학과 자체적으로 딜링대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 박용희 교수는 “경인여자대학교는 2000년 초반부터 인천과 영종도에 들어설 복합리조트 카지노의 성장 가능성 및 비전을 보고 카지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대회 수상과 관련해서는 “학과 커리큘럼에 카지노 실습이 있긴 하지만 대상을 수상한 문예지, 양소윤, 이시연 학생의 경우 역량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카지노 동아리를 만들어 평소에도 부단한 연습을 이어오던 학생들이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평소의 꾸준한 연습은 물론, 코로나19로 카지노 관련 외부 대회가 전무했던 터라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교내대회 준비(Edu Coaching) 및 출전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카지노와 복합리조트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배출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문예지, 양소윤 학생은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각각 블랙잭, 룰렛의 영역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소윤 학생은 “대회는 부족했던 딜링 실력을 높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이에 수상결과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연습에만 몰두했다. 물론 개인연습도 병행해야 하기에 실습실에 남아 혼자 대회 준비를 했을 때에는 봐주는 사람이 없어 부족한 점을 찾는 것이 어려웠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두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하면서 “특히 딜을 할 때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원활한 게임 진행과 더불어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는 것에 집중,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했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됐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수상하게 돼 뿌듯하다. 이번 대회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딜링 실력을 꾸준히 높혀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기존의 전국구 대회에 대한 목마름과 코로나19로 지역구 대회마저 개최되지 않으면서 여러모로 역량 발휘의 기회가 절실했던 학생들. 이번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를 통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동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체크하고, 건전한 자극을 주고받았다. 이에 수상 여부, 결과를 떠나 오랜만의 대회를 통해 앞으로 현장에서 역량을 십분 발휘하는 인재로 거듭나고자 하는 동기부여 또한 이뤄진 모습이다.


이제 매년 코리아호텔쇼의 주요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인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의 제3회 대회는 오는 2023년 코리아호텔쇼 기간인 6월 14일부터 16일 중 하루 동안 진행되며, 추후 자세한 일정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는 최근 급속히 변화하는 관광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국제적 수준의 호텔리어와 관광서비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공지식과 관련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과의 주된 목표는 외국어심화교육, 해외교육 및 실습 경험 강화, 인성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만의 차별성과 경쟁력 함양이다.


이에 2010학년도부터는 자기주도적 학습과 동기화 프로그램을 강화, 모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비전과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수진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호텔외식분야, 호텔컨벤션 및 이벤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항공예약, 면세점, 여행사 등 국내 취업과 진로선택은 물론 학생이 원하는 국가에서 해외 인턴십 및 취업과 편입이 모두 가능하도록 개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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