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Company] ㈜피플체인, 소유자와 고객, 직원 만족을 목표로 운영사로서 호텔의 최대 가치 이끈다

2022.06.01 09:00:00

 

다가올 7월 1일, 강원도 강릉 해변에 최고층 호텔이 들어선다. 세계 5위의 글로벌 호텔 체인 플래티노 호텔 그룹의 대표 브랜드 컨피네스 호텔이 강릉에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의 이름으로 오픈하는 것.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의 운영을 맡은 ㈜피플체인은 ‘사람과 연관된 이 세상 모든 가치의 결합’을 기업 목표로 호텔 소유자와 고객, 직원 만족의 징검다리 역할을 도맡기 위해 설립된 운영사다. 특히 타임쉐어 방식의 운영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포인트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그동안 콘도미니엄과 분양형 호텔의 맹점으로 드러났던 아쉬움을 보완할 예정이라 분양형 호텔 운영의 난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형 호텔의 부정적 이미지 타개할 운영사


㈜피플체인은 2019년,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호텔(이하 컨피네스 호텔) 개발 사업 초기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피플체인은 진지앙의 호텔 그룹 중 하나인 플래티노 호텔의 대표 브랜드 컨피네스 호텔을 플래티노 코리아와 협력해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컨피네스 호텔의 분양 상품 개발에 참여, 이를 안정적으로 분양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는 수분양자들과 각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7월 1일에 그랜드 오픈 예정인 호텔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피플체인 정진원 대표(이하 정 대표)는 “㈜피플체인은 컨피네스 호텔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설립, 탄탄한 운영회사의 구조를 갖추고 호텔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맡게 됐다. 컨피네스 호텔의 개발 초기인 2018년만 하더라도 분양형 호텔에 대한 시장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당시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원활한 호텔 운영을 위해 시장에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해 호텔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피플체인의 주요 사업으로는 크게 △호텔 & 리조트 운영 및 컨설팅 △경영관리(영업마케팅, 인적자원, 구매, 정보기술 구축, 재무회계, 리스크) △개발 사업(컨설팅 서비스, 사업관리, 공사관리, 투자 및 자금조달, 분석 및 검증)의 세 가지로 나눠지며,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으로는 △타임쉐어 △포인트 관리 프로그램 △비대면 체크인·아웃 운영 시스템 △전산 시스템 △Interior / FF&E / OS&E가 있다.

 

 

콘도미니엄, 분양형 호텔의 병폐
한 번에 해결하는 타임쉐어 솔루션


㈜피플체인이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중 국내 최초로 개발된 ‘타임쉐어’와 ‘포인트 관리 프로그램’은 기존 분양형 호텔 운영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피플체인의 타임쉐어는 국내의 콘도미니엄, 그리고 분양형 호텔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제도다.


정 대표는 “그동안 콘도미니엄 회원권 분양제도의 단점은 회원권이 있어도 원하는 투숙 일정 조율이 어려울뿐더러, 그 해 사용하지 못한 객실의 경우 이월이 되지 않아 수분양자로 하여금 불합리한 면이 있었다. 반면 분양형 호텔도 운영사에게 객실의 전체 사용권을 위탁하기 때문에, 정작 소유주인 본인이 이용하고 싶을 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고질적인 문제인 수익률 보장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늘 이슈였다.”고 꼬집으며 “㈜피플체인의 타임쉐어는 1년 365일 언제든 수분양자의 객실 이용이 가능한 제도다. 객실만 남아있다면 여러 개의 객실을 하루에 몰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여러 개의 객실을 또 여러 날 투숙할 수도 있다. 게다가 미처 사용하지 못한 객실에 대해서는 수익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라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타임쉐어는 보장수익률이 없다. 수분양자의 객실을 세컨하우스의 개념으로 보고, 수분양자들이 이용하지 않는 날의 객실을 ㈜피플체인이 위탁 운영하는 형태기 때문이다. 분양형 호텔에 공유숙박의 기능이 더해진 개념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호텔 운영을 통해 발생된 매출액에서 비용을 제한 금액을 포인트별로 수분양자에게 우선 배분한다. 그리고 일정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운영사와 수분양자가 맺은 계약에 의해 초과 수익을 셰어하는 구조다.


포인트 제도는 분양받은 객실에 따라 수분양자에게 차등 지급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호텔뿐만 아니라 ㈜피플체인에서 마케팅 제휴를 맺고 있는 호텔이라면 어디든 비용 지불 없이 투숙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차감되는 포인트는 객실과 날짜에 따라 차등 삭감, 수분양자들 간의 형평성을 맞췄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타임쉐어와 포인트 제도를 통해 전국의 제휴 호텔을 늘리고, 이를 통해 수분양자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차후에는 호텔뿐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골프장, 항공, 그리고 해외호텔까지 연계해 네트워크를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귀띔했다.

 

 

사람과 연관된 가치의 결합 통해
안정적인 호텔 운영 꾀할 것


㈜피플체인이 이렇듯 수분양자들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분양형 호텔의 난제였던 운영사-수분양자 간의 대립 구도를 허물게 된 이유는 그들의 경영 철학에 있다. 정 대표는 “호텔 생활을 20여 년 동안 해오면서 호텔 운영은 돈이 안 되는 비즈니스로 인식돼 온 것에 회의감이 들었다. 특히 분양형 호텔의 경우에는 더욱이 수분양자들과의 관계가 있다 보니 내외부적으로 운영에 불안한 요소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하며 “‘피플체인’은 말 그대로 ‘사람과 연결된 것’이라는뜻이다. 이에 ㈜피플체인은 운영사로서 수분양자, 직원, 고객과의 관계를 중간에서 각 주체의 욕구를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것을 운영의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수분양자들에게 수익을 나누기 위해서는 모객이 돼야 하고, 모객은 고객 만족을 통해 가능하다. 그런데 고객 만족은 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몫이므로, 직원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그들의 복지나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 결국 호텔의 수익이 어느 정도 보장이 돼야 선순환의 구조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세 주체의 중심에서 이들이 최대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철학을 설정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러한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 대표는 ㈜피플체인의 첫 실적이 될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7월 1일 선보일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는 자랑할 것이 많다. 대개의 분양형 호텔은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객실 수를 최대로 늘리는 반면, 컨피네스 호텔은 유니크하고 경쟁력있는 호텔 구성에 목적을 두고 있어 과도한 수익 대신 휴양형 호텔이 갖춰야 할 공간 구성을 모두 갖춰 놓았다. 특히 2베드와 3베드의 넓직한 객실에 주방 시설까지 구비, 편의성을 더했다.”고 귀띔하며 “또한 개발 초기부터 전망을 고려해 호텔을 설계했기 때문에 최저층인 5층에서도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셀링 포인트가 많은 호텔인 만큼 고객 만족을 통해 호텔과 연결돼 있는 모든 주체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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