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의 새로운 장르, 퀴진브레드 출간

2022.05.26 11:02:10

- 조리빵의 진화를 꿈꾸다

 
신메뉴를 도입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소비자의 안목도 수준급인 요즘,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는 모든 이들은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게 된다. 이때 메뉴의 대중성부터 메뉴 도입에 따르는 비용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몽핀의 성공을 일궈 낸 사업가이자 제빵기술자인 임태언 오너셰프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획기적인 신메뉴로 퀴진브레드를 제안한다.


퀴진브레드란 쉽게 말하면 한 단계 진화된 조리빵이다. 기존 조리빵이 빵 반죽에 소시지나 치즈를 간단히 올려 굽는 수준에 불과했다면 퀴진브레드는 어느 빵집에서나 판매하는 치아바타, 브리오슈, 바게트 등에 완성도 높은 요리를 접목한 조리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책에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상품 가치 있는 퀴진브레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시판재료를 적절히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시판재료에 누구나 소화할 만한 약간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파인다이닝 못지 않은 훌륭한 맛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베이커리 업장에서 유용함은 물론,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퀴진브레드> 레시피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뿐만 아니라 퀴진브레드에 적합한 빵 레시피, 퀴진브레드 재료로 만드는 브런치 메뉴 레시피 등 실용적인 팁도 듬뿍 들어 있다. 신메뉴를 고민하는 베이커리나 카페 운영자,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 외에도 홈브런치를 즐기는 일반 독자까지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_ 임태언 Im Tae-eon
빵과 디저트, 요리의 조합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뛰어난 사업적 안목을 바탕으로 누구나 사랑해 마지않는 베이커리, 르빵과 몽핀을 운영 중이다. 미생물에도 관심이 많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효모종 정부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직접 연구개발한 이스트로 특허를 받는 등 제과제빵업계에서 선구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움이라는 선물을 나눠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다수의 제과제빵 전문 서적을 번역∙감수하였고, 현재는 경희대학교 조리외식학과 박사과정 수료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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