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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시 마리나 개발사례 3. 미국 플로리다 州] 겨울 피한지로 제격 미국 플로리다주(州)

호텔&레스토랑 기자  2015.02.09 1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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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만 2000개 이상의 마리나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주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플로리다 반도는 미국 본토에서 유일한 열대기후지역으로 아열대나 열대성 해안 지방에는 크고 작은 관광지가 있으며 겨울에는 피한지로 가장 적합하고,마이애미와 마이애미비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대
서양에서 플로리다 해협에 걸친 지역에는 세인트오거스틴·매린랜드·오먼드비치·데이토나비치·케이프커내버럴·코코아비치·새털라이트비치·비로비치·리비에라비치·웨스트팜비치·팜비치·레이크워스·보인턴비치·델레이비치·디어필드비치·폼퍼노비치·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마이애미비치·마이애미·코럴게이블스·키웨스트 등 해안 휴양지가 잇따른다.


다양한 커뮤니티의 모임장소, 보트텔 선보일터
스톡 아일랜드 마리나 빌리지
(Stock Island Marina village)
현재 플로리다 서쪽의 스톡 아일랜드 마리나 빌리지(Stock Island Marina village)는 최근 30미터의 요트까지 정박할 수 있는 새로운 부유식 콘크리트 독을 128개 만들었다. 여기에 개발의 측면으로 고속 주유 시스템, 캡틴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세탁실, 커뮤니티 가든, 애완동물을 위한 공원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2015년에 완공될 때에는 해변가를 따라 많은 레스토랑들과 80여개의 객실을 갖춘 부티크 호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이곳 마리나 빌리지는 해외 작가들이나 낚시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일부는 이들을 ‘세계 스포츠 낚시의 자본’이라 부르기도 한다)부터 수퍼요트 오너 등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다 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모임장소의 ‘보트텔’을 만들고자 한다. 일일 정박료는 $2.25/ft와 사용한 전기요금이며, 최대 길이 300피트, 목 100피트, 깊이 16피트까지 정박이 가능하다. 월단위로 정박요금은 $23.00/ft+$100(월 정박료)+사용한 전기요금이며, 월 정박료에는 급수, 무선 인터넷, 피트니스 이용, 세탁실 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이다. 보트텔은 하루에 $165 이며, 최소 3일,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에는 침실 1개와 1개의 화장실이 포함되어 있다.

Reservations & Dockmaster: (305) 294-2288
Business Office: (305) 292-2197
Address: 7009 Shrimp Rd. Suite 2, Key West FL, 33040
Radio Contact: VHF Channel 16 (During normal business hours)
Office hours: 8:30-5:00 7 days per week (Closed on public holidays)


미국의 베니스
Fort Lauderdale, Florida /
Hyatt Regency Pier 66 Resort 7 Marina

미국의 베니스라 불리는 포트 로더데일은 마이애미와 플로리다 남동부 연안을 따라 위치한 팜 비치 사이에 위치해있는 최고의 휴양지이다. 대서양 연안을 따라 37km의 해안선을 따라 여러 마리나가 즐비해있고(Sunrise Harbor Mega-yacht Marina,Hall of Fame Marina, Bahia Mar Yachting Center, Hyatt Regency Pier 66 Resort & Marina, Fort Lauderdale Grade, Boathouse of Fort Lauderdale, Lauderdale Marine Center, Marina Bay 등), 약 580여 개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400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 63개의 골프코스, 쇼핑몰 12개, 280여 개의 공원 및 야영장, 100여 개의 선착장 등이 있는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도시 자체로는 작은 편이지만 그 주변의 수많은 해변이 다양한 액티비티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해변과 보트로 유명하며, 수많은 바와 클럽 때문에 파티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올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곳에서 국제 보트쇼가 열린다.


힐링 공간의 마리나
하얏트 리젠시 식스시-식스

하얏트 리젠시 식스시-식스는 한곳에서 모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3개의 야외 수영장과 하이드로테라피 풀, 야외 놀이터 등을 리모델링하였고, 주변 해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이곳의 특징은 해변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과 요트투어, 세일링, 골프와 스파 등 모든 활동들을 한 번에 다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놓은 데 있다. 특히 요트와 낚시, 수영, 스쿠버 다이빙 등의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워터프론트 근방의 골프장뿐이 아니라 고객이 요청에 따라는 헬리콥터를 전세로 내어주기도 하고(별도 비용청구), 열기구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해변에서는 수상택시를 운영하여 하루 $20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레스토랑으로 연결 되어있다.
Pier66 Marina에서는 요트, 수상택시, 유람선, 수백만 달러의 요트 등이 정박되어 있고, 호텔 측에서는 레스토랑, 바, 주차대행 서비스, 24시간 보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Grill66&Bar에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훌륭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룸서비스 및요트 캐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곳은 일반적인 요트정박 및 관리를 위한 마리나의 개념보다는 식음료 서비스 및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의 마리나라고 볼 수 있다.
http://pier66.hyatt.com

<2014년 11월 게재>

허지원
해양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 전문위원 허지원 대표는 해양관광 및 해양문화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마리나 및 요트 산업에 관련하여 전문 컨설팅 및 강의, 기고를 통해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마리나 운영에 관한 기획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hurg1@mi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