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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 비즈니스 코스 ‘오모테나시’ 출시

호텔&레스토랑 기자  2014.10.28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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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품격있는 디너 코스 요리인 ‘오모테나시’를 선보인다. 가을의 계절감을 담은 오모테나시 코스 요리(3인 이상) 주문 시 프리미엄 사케 1병을 증정하는 행사다.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 Omotenashi)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극진한 대접'을 의미하는 말로,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극진한 서비스 정신의 원형을 담고 있는 표현이다. 동경 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일본 측 대변인이 이 단어를 통해 IOC 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일본의 올림픽 유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용어다. 아리아께에서는 고객의 품격 있는 시간과 성공적인 만남을 위해 언제나 ‘오모테나시’하는 자세로 극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오모테나시 비즈니스 코스를 출시했다.

오모테나시 코스는 11월에 제철을 맞이한 자연산 굴, 대게, 새우 등의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향긋한 바다의 풍미를 담은 요리로 구성했다. 산마와 고노와다로 시작해, 향긋한 우엉 수프, 제철 생선회, 대게찜, 굴 샤부샤부, 새우와 고구마 튀김, 모리타 조리장 스시, 특선 디저트 등이 그 메뉴다.

오모테나시 코스를 3명 이상 주문하면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사케 1병을 제공하는 혜택도 눈에 띈다. 저온에서 발효하고 열처리를 하지 않은 나마자케이자 4월에서 9월까지만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사케인 ‘구보타 스이주’, 그리고 단 한 번도 살균하지 않은 무여과 기법으로 신선함과 깊은 맛을 이끌어내 프랑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호평 받아온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오두디지’ 사케 등 2종 중 1병을 고를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11월은 굴, 대게, 새우 등 양질의 해산물이 제철인 미식의 계절이자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뤄지는 계절”이라며 “아리아께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프리미엄 사케를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