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프린세스 크루즈, 50주년 기념 수제 맥주 브랜드 “씨위치(Seawitch)” 출시

호텔&레스토랑 기자  2014.09.25 09:49:50

기사프린트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씨위치(Seawitch)”를 선보인다.

이번 맥주 브랜드 “씨위치”는 프린세스 크루즈 회사 로고에 나오는 바다의 여신 이름으로, 씨위치의 첫  수제 맥주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스트라이크 맥주사(Strike Brewing Company)와 합작으로 생산된다. 프린세스 크루즈 모항 중의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맥주 호가들에게 매우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이번 씨위치 맥주는 오는 11월 카리브해에서 명명식을 거행하는 리갈 프린세스 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점차 18척의 모든 프린세스 크루즈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조나단 윌슨 식음료 담당 부사장은 “이번 맥주의 정확한 이름은 씨위치 웨스트 코스트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Seawitch West Coast India Pale Ale Beer)로 프린세스 크루즈의 50주년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저희와 함께 하는 모든 승객들의 항해를 축하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저희 승객들은 항상 특별한 맛과 의미있는 경험을 찾고 있으며, 이번 씨위치 맥주가 그런 기대를 만족시킬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씨위치” 맥주를 시리즈별로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앞으로 전세계 기항지에 있는 다양한 수제 맥주 전문 제조사와 함께 새로운 맛의 맥주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965년에 창립된 프린세스 크루즈사는 그동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크루즈 시설과 서비스로 전세계 크루즈 업계를 이끌어 왔으며, 최근에는 식음료 부분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수제 맥주 외에 지난 7월에는 세계적인 초콜릿 거장인 노먼 러브와 손잡고 프린세스 크루즈만을 위한 ‘초콜릿 항해’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디저트로서의 초콜릿 외에도 초콜릿과 와인, 초콜릿이 들어간 주류를 비롯하여 초콜릿 스파, 디저트 요리 강습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사는 50주년을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주의 라더데일 항에서 최신 선박인 리갈 프린세스 호의 명명식과 함께 첫 공식 50주년 행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