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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4년 아태 지역 100번째 호텔 계약 체결하며 성장세 지속

- 한국에서 ‘쉐라톤 서울’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 계약 체결로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 99번째 및 100번째 계약 달성하며 한국 내 글로벌 호텔업계 리더로 입지 강화

서현진 기자 기자  2024.12.10 1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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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 MAR, 이하 ‘메리어트’)이 한국에서 ‘쉐라톤 서울(Sheraton Seoul)’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Courtyard by Marriott Gwangju)’ 오픈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에서 총 100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메리어트가 아태 지역에서 기록한 연간 최다 계약 성과다.

 

99번째 계약인 ‘쉐라톤 서울’은 서울로 쉐라톤 브랜드가 다시 돌아오는 프로젝트로, SYS 홀딩스와 협력해 2029년 서울 용산 비즈니스 지구에 문을 열 예정이다. 100번째 계약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는 300개 객실 규모로, JS 글로벌과 함께 2030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메리어트는 한국 내 10개 도시에 38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12개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에서 메리어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주요 도심을 넘어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 라지브 메논(Rajeev Menon)은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메리어트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으로의 확장은 이를 더욱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올해 아태 지역에서 기록적인 100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메리어트의 가치에 대한 오너들의 높은 평가 덕분이었으며,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메리어트는 2024년 한해만 아태 지역 내 11개국에서 100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또 하나의 기록적인 해를 써 내려갔다. 특히 인도와 일본이 전체 계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요 성장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와 더불어, 메리어트는 2024년 일본에서 새로운 미드 스케일 브랜드인 ‘포포인츠 플렉스 바이 쉐라톤(Four Points Flex by Sheraton)’을 선보이며 또 다른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 관련해 일본 내 100번째 호텔로서 ‘포포인츠 플렉스 바이 쉐라톤 오사카 우메다(Four Points Flex by Sheraton Osaka Umeda)’가 문을 열었다. 또한, 글로벌 투자사 KKR과 협력해 하코다테, 우츠노미야,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교토, 고베, 하카타 등 주요 도시에서 2024년 말까지 총 14개의 미드스케일 호텔을 오픈할 계획이다. 2025년에도 추가 개장이 예정돼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개발 총괄 책임자, 숀 힐(Shawn Hill)은 “2024년은 메리어트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한 해 였다. 특히 이번 100건의 계약은 기존 오너는 물론 새로운 오너 그리고 프랜차이즈 파트너들까지 메리어트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메리어트 본보이 프로그램의 강점을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계약들은 메리어트가 럭셔리, 프리미엄, 셀렉트뿐만 아니라 미드스케일 부문까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는 앞으로 메리어트의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