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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Report] 아일랜드 부어류, 대서양에서 온 신선한 자연산 수산물

서현진 기자 기자  2024.11.26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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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서쪽 끝에 위치한 섬인 아일랜드는 북대서양과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EU 최고의 황금어장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누리고 있다. 그 덕분에 다양한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며 그 중에서도 고등어, 청어, 전갱이, 청대구 등 부어류는 아일랜드 수산물의 핵심 어종이다. 

 

어족 자원량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경영 노력

 

아일랜드 바다에는 북대서양에서 가장 중요한 어류 산란 및 사육 지역들이 위치해 있고 아일랜드의 수산업계는 포획 쿼터제를 엄격히 준수하는 등 어족 자원량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경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또한 아일랜드에서 어족 자원량은 계절적 접근법으로 더욱 철저히 관리된다. 고등어와 전갱이는 10월부터 3월까지, 청어는 9월부터 2월까지, 청대구는 주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포획된다. 모든 부어류 어획은 엄격한 허가 조건 하에서 이루어지며 고도로 표적화된 접근법을 사용해 무심코 부수 어획이 되지 않도록 관리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주요 부어류 수출업체들은 모두 식품 지속가능성 제도인 ‘오리진 그린(Origin Green)’의 회원들이다. 아일랜드 식품청인 보드비아(Bord Bia)가 운영하는 오리진 그린 프로그램은 아일랜드의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기업들이 측정 가능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일랜드는 지속가능성 외에도 EU의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식품 체인 전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고등어 필렛, 키리미 토막 진공 팩 등 부가가치성 부어류 제품 수출

 

아일랜드 부어류의 랜딩 및 가공은 도네갈의 킬리벡스(Killybegs, Co.) 항구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바로 냉동, 포장된 자연산 어류가 70여 개 글로벌 수산물 시장으로 수출된다.

또한 아일랜드는 전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성 부어류 제품을 수출한다. 가시 없는 고등어 필렛과 가시 없는 고등어 부분육을 고객이 원하는 크기로 다양한 개별 급속 냉동 기술(IQF)을 사용해 공급하고 있다. 다른 형식으로는 Bellybone Out 및 J-CUT 개별 급속 냉동 고등어 필렛(염장 또는 무염)과 키리미 토막 진공 팩 등 부가가치 높은 고등어 제품들도 생산한다.

 

아일랜드산 부어류는 아일랜드 수산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서 가액 기준으로는 총 수산물 수출규모의 약 3분의 1, 물량 기준으로는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생산하는 아일랜드산 수산물

 

아일랜드는 EU의 자랑스러운 회원국이며, 아일랜드의 번창하는 수산업계는 EU의 높은 식품 안전기준에 따라 수산물을 생산한다. EU가 운영하는 쿼터제는 매년 포획할 수 있는 어종을 제한해 어종의 생존력을 장기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환경품질제도에 가입해 아일랜드 자연산 어류의 추적 가능성과 산지, 환경 경영에 관한 종합적인 보증을 제공한다. 아일랜드의 수산물은 수 세대에 걸쳐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온 지역 사회에서 어획 및 가공된다.

 

 

오리진 그린, 세계 최초의 국가 식품 지속가능성 제도

 

아일랜드 해안 주변에서 주로 포획되고 양식되는 어종은 고등어, 청어, 전갱이, 화이팅, 헤이크, 랑구스틴, 대구, 홍합, 굴, 연어, 게, 골뱅이 등이다. 아일랜드는 세계 수산업계의 수산양식 자격인증을 선도해 왔으며 세계 최고의 유기농 대서양 연어 생산국의 일원이기도 하다. 또한 아일랜드 수산물 생산자들은 아일랜드의 대서양 해안선에서 유기농 홍합을 대규모로 양식하고 있다. 

 

아일랜드 수산물 생산자들은 EU 기준을 준수할 뿐 아니라 오리진 그린(Origin Green)에 가입하여 아일랜드의 수산 자원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사용되도록 노력한다. 오리진 그린 프로그램은 아일랜드의 수산물 생산자들이 원재료 공급, 배출, 에너지, 폐기물, 수자원, 생물다양성, 사회적 지속 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개선하도록 감독한다. 

 

 

70여 국에 연간 5억 5000만 유로 수산물 수출

 

이처럼 강력한 인증제도를 통과한 아일랜드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에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아일랜드는 연간 70여 국가에 5억 5천만 유로의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고등어, 랑구스틴, 브라운 크랩, 유기농 연어, 유기농 홍합이다. 갑각류가 아일랜드 수산물 수출의 32%를 차지하며, 부어류 등 원양어류는 24%, 양식어가 약 14%, 흰살 생선은 약 10%, 부가가치성 수산물이 전체의 20% 비중을 차지한다.

 

아일랜드 수산물 생산자들은 전세계 어느 곳보다 더 자연과 공존하며 일하고 있다. 아일랜드 수산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www.irishfoodanddrink.com/kr-seafood

 

 

 

    *아일랜드 부어류 동영상

 

 

아일랜드 수산물 공급에 관한 문의처:

조 무어(Joe Moore), 

보드비아(Bord Bia) 한국 및 일본 담당 매니저

전화번호: +81 3 32630611

이메일: korea@bordbia.ie 

www.origingree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