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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일본 최고의 스시 명가 ‘스시 카네사카’ 국내 최초 오픈

서현진 기자 기자  2024.11.14 2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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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오는 21일 국내 최초로 일본 스시 명가 ‘스시 카네사카’를 선보인다. ‘스시 카네사카’는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스시 대가로 통하는 ‘카네사카 신지’ 셰프가 설립한 브랜다. 2000년 도쿄 긴자에 첫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2008년부터 현재까지 미쉐린 2스타를 유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런던 레스토랑도 미쉐린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첫 ‘스시 카네사카’의 오픈을 기념해 21일부터 23일까지 ‘카네사카 신지’ 셰프가 고객들에게 직접 스시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특별 미식 행사도 진행된다.

 

'스시 카네사카'는 일본 외에도 영국,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12개의 스시 및 오마카세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카네사카 그룹’의 대표 레스토랑이다. ‘스시 카네사카’는 전통적인 에도마에 스시를 현대적 감각과 결합한 고품격 다이닝 경험을 제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스시 카네사카’는 ‘카네사카 그룹’을 설립한 ‘카네사카 신지’ 셰프의 철학을 계승하여, 스시의 본질에 대한 깊은 존중과 현대적 미감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경지의 스시를 선사하는 동시에, 품격과 깊이를 담아낸 독보적인 미식 경험을 선보이며 전 세계 미식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스시 카네사카’의 오픈 소식이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 퍼지자 ‘카네사카 그룹’을 설립한 ‘카네사카 신지’ 셰프에 대한 주목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악입혼(一握入魂), 스시 한 점에 혼을 불어넣는다’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그는 재료의 미세한 온도, 질감, 풍미를 섬세하게 조율하고 스시 한 점마다 예의와 품격을 담아내는 스시 장인으로 정평 나 있다. ‘카네사카 신지’ 셰프는 고객에게 스시 한 점을 올리는 찰나의 순간조차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0.5초의 고급스러움과 0.7초의 우아함’이라는 남다른 가치를 통해 고객이 스시를 접하는 순간의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며, 그 미묘한 차이가 고객이 느끼는 전체적인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카네사카 신지’ 셰프 초청 미식 행사 예약이 시작된 지난 11일, 예약 오픈 1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어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히노츠키’ 내 별도의 전용 공간에서 운영되는 ‘스시 카네사카’는 전 세계 ‘카네사카 그룹’의 매장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일본 현지 업체 ‘이타이(Itai)’사가 전체 시공을 맡아 현지와 동일한 수준의 레스토랑 환경을 조성했다. 일본에서 수입한 편백 목재로 스시 카운터를 제작했으며, 40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일본 최고의 전통 가마터 ‘아리타’의 도공들이 손수 빚은 골동 도자기를 엄선해 기물로 사용한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21일 오픈하는 ‘히노츠키’는 자연의 순환과 조화, 사계절의 변화를 비롯하여, 자연 본연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우아함, 불완전함의 미학의 가치를 추구하는 ‘와비사비’ 정신을 요리 예술로 표현하는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히노츠키’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통 교토식 가이세키 요리와 ‘스시 카네사카’의 스시 오마카세를 선보이며, 가이세키와 스시 오마카세 본연의 매력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각각의 전용 공간을 구성했다. 가이세키 요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10개의 별실을 비롯하여, 가이세키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카운터와 ‘스시 카네사카’의 스시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전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셉트의 파인 다이닝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