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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페트병이 피크닉 매트로 재탄생? 조선호텔앤리조트, ‘마인드풀 스테이(Mindful Stay)’ 패키지

안수진 기자 기자  2024.05.03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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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가 리사이클링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친환경 테마 패키지를 조선 팰리스부터 그래비티까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총 9개 호텔 공통으로 선뵌다.

 

조선호텔리조트의 ESG경영 비전인 ‘마인드풀 스테이(Mindful Stay)’와 동일한 이름의 이번 패키지는 의미 있는 머무름이라는 뜻처럼 실제 고객들이 투숙기간 내 음용하는 객실 내 페트병을 수거, 리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지속 가능한 가치 여행을 11월 30일(토)까지 만날 수 있다.

 

실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전 사업장 내 무라벨 페트병을 도입했으며 이번 리사이클링 피크닉 매트 제작을 위해 약 9만 6천여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됐다.

 

 

이번 ‘마인드풀 스테이’ 패키지는 자연과 상생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객실에서 수거한 무라벨 페트병(PET) 약 60개 분량으로 만들어진 리사이클링 굿즈 ‘피크닉 매트’를 기프트로 제공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여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리사이클링 피크닉 매트는 국내 최초 리사이클링 기능성 원단을 생산한 ‘블랙야크’와 함께 제작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가 ‘호텔과 자연에서의 쉼’을 테마로 그린 일러스트를 담아 자연 선순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주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석유에서 원료를 채취해 새로운 폴리에스터를 만드는 것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고 생산에 소비되는 에너지도 7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인드풀 스테이’ 패키지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객실 1박과 리사이클링 피크닉 매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베이직 상품’과 ‘조식 포함 상품’ 두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11월 30일(토)까지이며 가격은 호텔, 객실 타입별로 상이하며 각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모두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향해나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ESG 비전 선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호텔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3대 전략으로 △친환경을 위한 자원사용량 및 폐기물 배출량 절감 활동인 ‘웨이스트 마이너스’(Waste Minus),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활동인 ‘넷제로’(Net Zero),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한 가치여행 제안 활동인 ‘밸류 플러스’(Value Plus)를 바탕으로 2030년 내 달성목표 9대 중점과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