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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록

- 지난해 매출액 3694억원 기록, 영업이익 709억원 달성
- 영업이익 코로나19 이전 보다 10% 이상 증가
- 특화된 대규모 MICE 행사 및 웨딩이 최고 실적 견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도 견고히 다져

채청비 기자 기자  2023.02.23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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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8년 동안 대한민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해온 호텔 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강남 심장부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지난해 7월에 독자 브랜드로 론칭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온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국제 기준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타워, 그리고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를 운영하는 등 호스피탈리티 비즈니스 및 라이프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액 3,694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20% 수준인 709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매출액 3,056억원, 영업이익 643억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20% 이상, 영업이익 1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컸던 2020년 영업이익 -174억원에서 이듬해인 2021년 37억원으로 다시 흑자 전환했으며, 이어 지난해 최대 실적인709억원을 달성하여 불과 3년만에 영업이익이 507%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MICE 및 대규모 웨딩, 국제 출장 등의 수요가 되살아나면서40년 가까이 축적된 파르나스호텔의 핵심 경쟁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CMC)의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에 더해 최대 1,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그랜드 볼룸, 아셈 정상회의, G20 등 세계 국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많은 국제 행사로 증명된 탁월한 서비스 전문성과 대형 행사 운영 노하우, 2021년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전 객실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선보인 모던하고 감각적인 시설 등의 경쟁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